구로문화원 내달3일 새 원장 선출

장영신 원장 건강상 이유로 사의표명

2010-08-17     송지현 기자

 구로문화원이 새로운 원장을 선출한다. 구로문화원 측은 지난 7월 7일 열린 이사회에서 장영신 원장(애경그룹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사의를 표했고, 규정에 따라 오는 9월 3일(금)에 신임 원장을 선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로문화원은 이계명 이사(동구로새마을금고 이사장)를 선거관리위원장으로 결정하고 4명의 선거관리위원을 임명해 본격적인 선거에 들어갔다.

 새로운 구로문화원 원장으로는 현재 문화원 이사인 강장석(77) 오류1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마을금고 서울시지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강 이사는 지역 어르신으로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장 회장의 사의가 받아들여지면서 이사회 내 최고 연장자로서 현재 원장 직무대리도 맡고 있다.

 선거는 9월 3일 오후 2시에 구로문화원 제5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총회공고일(8월 11일) 현재 본원 이사와 운영위원, 2010년 대의원 등 선거권을 가진 약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