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용종량제봉투 6월 상용화
서울시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을 절약하기 위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비닐봉투 모양으로 제작, 장을 볼 때 장바구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재사용종량제봉투는 5월 송파구를 시작으로 9월까지 전체 자치구로 확대되며, 구로구의 경우 오는 6월 1일부터 대형유통매장을 중심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또한 차후 중·소형마트까지 점차 확대 될 예정이다.
재사용종량제봉투는 마트계산대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각 자치구의 쓰레기종량제봉투(30L 경우 510~570원/장) 와 동일하다. 특히 재사용종량제봉투는 기존지역에서만 통용되던 쓰레기종량제봉투와는 달리 서울시내 전역에서 수거가 가능하다.
시는 재사용종량제봉투 도입으로 따로 쓰레기종량제봉투를 구매할 수고를 더는 것은 물론 비닐봉투 값 50원 절약과 환경보호 등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10년 5월 10일자 구로타임즈 신문 349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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