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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 주민화합 어떻게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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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 주민화합 어떻게 해볼까"
  • 김경숙 기자
  • 승인 2010.01.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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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2동, 동통합 1주년기념 심포지엄 '눈길'

 구로2동 주민센터가 한 해를 마무리지어가는 지난 12월 29일 오후5시 동통합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구로2동과 구로본동이 동통합된지 1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날 심포지엄은 지역발전을 위한 바람직한 직능단체들의 역할이란 주제로 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1백여명의 동네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시간 동안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구로2동 직능단체장 5명이 각각 3분 정도 주제발표한 뒤 10여분간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천재형 주민자치위원장은 '구로2동 화합과 발전'에 대해, 이희수 자유총연맹 동회장은 '구로2동 화합과 단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한복 통친회장은 '통장으로서의 자세'를, 윤순옥 새마을부녀회 총무는 '구로2동 새마을부녀회 활동사항', 서능석 청소년아동협의회 동회장은 '단체간의 상관관계 및 교류'에 대한 의견과 제안을 해나갔다.


 구로2동 박남희 동장은 "동통합 후 지역주민 화합이 관건이었다"며 "송년회를 식당에서 하자는 의견도 나왔으나 지역 화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국의 동사무소로는 첫 심포지엄을 해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동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에 취업이 절실한 저소득층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보자는 의견등이 나왔다고 박 동장은 밝혔다.


 내용과 형식 보다 동 주민들이 동네 단위에서 함께 모여 자신의 동네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어 보는 작은 경험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 이 기사는 2010년 1월 11일자 구로타임즈 신문 333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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