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의 계절, 가을이다. 세상은 온통 자연물감으로 뒤덮였다. 신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구로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구로를 물들인 가을 4색을 담아봤다. 왼쪽부터 불타오르는 붉은 빛 단풍을 발산하는 구로리어린이공원(구로4동 소재) 앞 나무, 담장 너머로 고개를 내민 주황색 감의 수줍은 인사(고척2동), 노랑 물감을 뒤집어 쓴 듯한 은행나무(고척도서관 옆), 높아만 가는 파란 가을 하늘(구로구청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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