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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같은 동네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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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같은 동네 도서관
  • 송지현
  • 승인 2009.08.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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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가볼만한 곳 12 / 꿈마을도서관(구로3동)
 이전 구로3동 주민센터 옆에 있는 꿈마을도서관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동네 작은 도서관이다.

 원래 있던 예비군동대본부는 다른 곳으로 이전되고 구립독서실에서 동네 도서관으로 리모델링돼 지난 2007년 4월에 오픈, 동네 주민들의 알토란같은 쉼터로 거듭났다. 구로3동 주택가 안에 있어 오가는 주민들과 아이들의 접근성이 높은 것이 장점.

 2층 종합자료실에는 아동 및 유아도서 4천여권, 일반도서 5천5백여권을 갖추고 있고, 지난 7월에는 신간 1천여권이 새롭게 들어와 서고를 꽉 채웠다. 앞으로도 매달 1~2백권은 주민희망도서는 물론 신간으로 채워질 계획이라고. 대출은 1인 3권 이내로 14일 동안 빌릴 수 있다.

 컴퓨터공간도 따로 있어 필요한 경우 문서작성이나 인터넷 검색 등도 용이하다.

 종합자료실 안에는 앉은뱅이책상과 함께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유아용 도서가 잘 정리된 유아실에서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다.

 꿈마을도서관의 또 다른 특징은 3층에 있는 114석의 자유열람실. 칸막이 책상을 갖춰 학습공간으로서 부족함이 없다. 때문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물론 고시 등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는 어른들도 종종 이용하고 있다.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에도 관심을 기울여볼만 하다. 올해에는 한 도서관 한 책읽기 행사로 <길자씨가 진짜 엄마?>를 선정해 독서퀴즈, 엽서쓰기, 퍼즐 맞추기 등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직접 방문하거나 꿈마을도서관 홈페이지(lib.guro.go.kr/dreamtown)를 통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고, 구로구통합도서관 시스템인 '지혜의 등대'도 활용할 수 있다.

 종합자료실은 오전 9시~오 후8시까지(동절기는 오후7시까지), 토·일요일은 오후5시까지. 자유열람실은 오전 7시~오후 10시(동절기는 오전 8시 개관) 이용 가능. 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마을버스 9번이 바로 앞에 선다. 신도림동이나 구로동에서 올 경우 마을버스나 도보로 올 수 있고, 수궁동, 오류동, 고척2동에서 올 경우 구청방향 6613버스를 타고 구로보건소 앞에서 내려 마을버스 9번으로 갈아타면 된다. 문의 830-5807.





◈ 이 기사는 2009년 8월 17일자 313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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