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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기 민주평통 구로구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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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기 민주평통 구로구협의회 출범
  • 송지현
  • 승인 2009.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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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금천 노보텔앰버서더 호텔서
▲ 지난 15일 오전 금천구에 소재한 노보텔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14기 민주평통 구로구협의회 출범식 및 위촉장 수여식을 마친 후 단체사진을 찍는 민주평통자문위원들.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로구협의회가 새로운 닻을 올렸다.

 민주평통 구로구협의회는 지난 7월 15일(수) 노보텔앰버서더 독산 2층 신라홀에서 성대한 출범식 및 위촉장 전수식을 가지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제14기 자문위원 106명을 포함해 이범래·박영선 국회의원과 양대웅 구로구청장, 홍춘표 구로구의회 의장을 비롯 지역 공공기관장들과 단체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범식은 정달호 수석부회장의 연혁보고에 이어 임원 선출과 연회비 납부에 관한 건을 처리해 제14기 민주평통 구로구협의회의 조직적 구성을 결정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자문위원 106명에 대해 일일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조동래 상임고문을 포함한 고문 14명, 정달호 수석부회장을 포함한 부회장 13명, 장현복 운영분과위원장을 포함한 분과위원장 5명과 감사 2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제14기 회장으로 선출된 이계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에 변화가 오면서 통일 정세도 달라지고 있다"고 말한 뒤 "민주평통은 통일을 준비하는 단체로서 정부의 대북정책을 국민들에게 설득하는 역할을 제대로 해야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며 "지역에서 올바른 통일 담론이 형성되도록 노력하겠다. 그 주역은 바로 여기 모인 자문위원들로서 힘을 모아보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은 예년에 구청강당 등에서 열린 것과 달리 금천구에 소재한 노보텔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해 이범래 국회의원이 축사속에서 "자문위원들을 귀하게 모시고 싶은데 구로에는 그럴만한 공간이 없어 불가피하게 금천 호텔로 정했다는 이계명 회장의 말씀이 있었다"고 전하기도.

 대통령에게 평화통일정책에 관한 정책 건의와 자문을 하는 대통령 직속기구인 민주평통 자문회의는 지난 7월 1일에 제14기가 출범했으며 앞으로 2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14기는 국내외 1만 7,800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됐다..






◈ 이 기사는 2009년 7월 20일자 310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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