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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동 고인돌 탐방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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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동 고인돌 탐방로 개설
  • 황희준
  • 승인 2009.06.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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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2동주민자치센터 마을사업으로, 계남근린공원 이용
▲ 고척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우리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사시대 유물인 고인돌 탐방로 개설 사업을 진행중에 있다. 탐방로 끝에 보이는 보호시설물 안에 고인돌이 위치해 있다.
 오류중학교 뒤쪽 산에 소재한 지역 유일의 고인돌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탐방로가 개설된다.

 고척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초 관리소홀과 무관심으로 방치되고 있는 선사유적지 고인돌 탐방로 개설 및 주변환경 정비사업을 우리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결정하고 지난 4월 23일 주민들과 함께 사업의 첫 삽을 떠, 막바지 정비작업에 들어갔다.

 탐방로는 오류중학교 뒤편 구로구 가식장을 통해서 들어가는 길이 아닌, 계남근린공원을 통해 내려 갈 수 있는 길로 만들어졌다.

 이와함께 계남근린공원 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정자를 만들기도 했다. 현재 작업은 8, 90% 진행됐으며 마무리 작업 및 안내표지판 설치 등이 남아있는 단계다. 6월중이면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고척2동 관계자는 "6월중으로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지역 학교와 문화 유적 탐방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이후 계획을 밝혔다.

 고인돌 탐방로가 만들어짐에 따라 오류중학교 옆 가식장을 통해 고인돌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폐쇄됐다.

 고척동 고인돌은 지난 1998년 서울대 조사단이 처음으로 발굴했으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방치된 채로 있다 2003년 재발견되었으며, 2004년 3월 15일 구청에서 안내판과 보호시설물을 설치한 바 있다.





◈ 이 기사는 2009년 6월 1일자 303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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