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2동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20일 저녁 7시부터 고척2동 추풍령감자탕집 2층에서 북한이탈주민가정지원행사를 갖고 고척2동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6가구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척2동 보안위원회 회원들이 평소 모은 60만원을 북한이탈주민 6가구에 각각 10만원씩 전달했다.

　고척2동 보안협력위원회 박철진 위원장은 "어려운 형편에서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며 "회원들과 상의해 북한이탈주민을 꾸준히 돕는 방법을 찾아볼 생각"이라며 행사 배경과 이후 계획에 대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척2동 보안위원회 소속 회원과 길행옥 고척지구대 대장, 이병영 구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 이 기사는 2009년 4월 27일자 298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