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09:21 (금)
'한마음 통일 박람회'다채로운 행사
상태바
'한마음 통일 박람회'다채로운 행사
  • 구로타임즈
  • 승인 2001.06.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지정한 2001년 통일교육 연구학교인 서서울 정보산업고등학교(궁동)는 6월 12일 오전 8시부터 학교 운동장에서 6. 15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학생, 시민, 내빈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통일 박람회' 장을 가졌다.

북한학생 사랑나누기 성금 모금, 통일염원 싸인회, 통일퀴즈 대회 등 식전행사부터 알차게 준비한 이 행사는 3부까지 나눠 행사 중간 중간에 6. 15 숫자를 상징하는 61.5m 김밥 만들기, 615개 풍선 날리기, 6.15km 건강산행, 61.5m 달리기, 61.5kg 힘쓰기대회, 61.5m 축구공 차기, 6.15분 훌라후프돌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져 박람회라기보다 축제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서울 정보산업고등학교 통일 연구부 담당교사 조휘제(52) 교사는 "3월 달부터 이 박람회를 위해 자료조사를 시작했다"며 "작년에는 청화대에 가서 북한어린이 돕기 성금 전달식도 가지고 대통령으로부터 통일교육에 앞장서고 있다는 친서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교 29주년을 맞는 서서울 정보산업고등학교는 97년부터 자체적으로 학생들에게 통일교육을 시켜오고 있었으며 재학생 76명이 활동중인 '통일연구반'이라는 동아리까지 만들어 놓고 있어 통일 교육에 앞장서는 학교로 인정받는 한편 지난해에는 서울시교육청이 지정한 통일교육시험학교로 지정 받기도 했다. 또, 이 학교는 오는 7월부터 교육부예산 7억5천만원을 들여 '통일 교육원'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르면 12월에 완공돼 전국적으로 명실상부한 서울시내 유일의 통일교육 견학코스 학교로 지정될 예정이다.



tipy-78@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