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가 바캉스용품 '눈길끄네'

애경백화점, 이마트구로점, 공단 상설할인매장등

수영복, 텐트, 먹거리등 여름용품 대 할인판매

오락가락하는 장마속에 본격적인 바캉스철이 왔다. 백화점, 할인마트 , 상설매장 등에서는 여름철 바캉스 용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애경백화점(www.aktown.co.kr)은 바캉스 시즌 절정을 맞아 바캉스 용품 특별 균일가전 및 여름인기 상품 마감전 등의 행사를 한다. 백화점 1층 명품잡화 매장에서는 바캉스 용품 초특가전을 실시, 미치코런던·레노마·발렌티노루디 모자를 5천원부터, 피에르가르뎅·니나리찌·로베르따디까메리노 양,우산을 5천원-1만원에 판매한다.

또 8월5일까지 여름 수영복 바캉스전을 열고 레노마 남·여·아동 수영복을 1만원-2만5천원, 로베르따 남·여 수영복을 각각 1만5천원/9천원-1만5천원에, 아레나 남·여 수영복을 1만5천원/2만5천원에 판매한다. 지하 1층에서는 "바캉스 용품 기획전"을 열고 이글루 아이스박스를 2만5천원에, 코펠세트를 3만5천원에, 콜맨 아이스박스를 5만원에 판매한다. 3층 멀티플라자 행사장에서는 "2001년 바캉스 용품, 텐트 종합전"을 실시하고 있다. 참여브랜드 아식스, 프로스펙스에서는 텐트, 코펠세트, 가방, 모자 등을 최고 25%-10%까지 세일한다.

이마트 구로점에서는 8월 5일까지 한여름 바캉스 인기용품 특별 기획전 및 인기 먹거리 초특가 기획전, 방학용품 알뜰 기획전을 실시한다. 행사 기간 중 삼성카드 3개월 무이자 할부와, 인라인 스케이트 보상교환 판매를 실시한다. 뉴점보 훼밀리 돔Q텐트(6인용)는 16만5천원, 슬레진저 여성 수영복 세트(수영복,수경,모자)는 2만3천원, 구명의는 1만4천-1만5천원에 판매한다. 어린이 튜브는 7천원-2만2천8백원까지고, 종류도 보행기 튜브·핸들 보행기튜브·매트리스·써핑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바캉스 잡화로 벨트쌕은 4천8백원-5천8백원, 가르방 썬 캡을 1천8백원, 미찌코 런던 야구모자를 2천8백원에 행사한다. 여름철 빠질 수 없는 가정용품으로 에프킬라 에어졸(500ml)는 1천6백80원에, 에프킬라 리퀴드 코드형은 6천1백원에 판매한다.

구로공단 상설할인매장에서도 각종 바캉스 용품과 여름옷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구로2공단 4거리에 위치한 한사랑마트에서는 슬레진저 수영복을 1만원에, 액티브 스포츠 샌달을 1만 5천원, 슬리퍼를 1만원에 균일가 판매하고 있다. 프로스펙스 매장에서는 텐트 등 캠핑용품을 할인판매한다.

요즘처럼 경기가 좋지 않은 때 "바캉스 용품 매출이 증가하는 것은 '아무리 어려워도 쉴 때는 쉬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기 때문이며, 바캉스 용품이 매출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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