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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문화원장 장영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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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문화원장 장영신 회장
  • 김경숙
  • 승인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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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를 아는 CEO' ... 향후 역할에 관심쏠려
<미니인터뷰> 지난23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던 구로문화원 초대원장에 추대된 장영신(68) 애경그룹 회장.

창립총회를 마치고 구민회관을 나서려는 장 원장에게 초대원장으로서 앞으로 가장 주력하고자 하는 사업방향 에 대해 물었다.

그는 “현재 (짜여진) 사업계획이 여러 가지 있는데, 의견을 나눠 여러방면으로 갈 것인지, 집중적으로 갈 것인지 정해야 할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구로문화원 설립이 실제 관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만들어진 사업계획 등에 대한 체계적인 논의와 손질이 다소 이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대원장을 맡게 되는데 대한 고민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구로문화원은 필요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잘모르니까...”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애경은 현재 애경백화점은 물론 애경산업등 애경그룹의 주요업체들이 구로동 곳곳에 본사를 두고 있을 만큼 지역과 인연이 깊은 기업. 장 회장 역시 지난2000년 16대총선 때 민주당 구로을 후보로 나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가 1년 여뒤 대법원 당선무효판결로 의원직을 내놓은 바 있다.

바로 ‘구로를 아는 성공한CEO’ 출신의 초대원장이라는 점에서 문화원의 성공적 항해를 위한 그의 역할에 일반주민들의 비상한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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