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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배의원 공천탈락...이범래씨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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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배의원 공천탈락...이범래씨 공천
  • 김경숙
  • 승인 2004.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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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구로갑// 한나라당 구로갑 총선 후보가 전직 검사출신의 이범래씨(46)로 지난달 25일 결정됐다. 현역 4선으로 지역행사등을 적극 방문하는 등 바쁜 총선준비움직임을 보여온 김기배 의원은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 무소속출마 등 향후 행보에 지역정가의 촉각이 쏠리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26일 구로갑 이범래씨 동대문을 홍준표씨등 7명을 단수우세후보로 결정했다.

한나라당 구로갑에는 지난 1월 두차례에 걸쳐 김기배 현역 의원을 비롯, 김 민 시의원등 모두 5명이 공천을 신청한 바 있는데, 특히 한나라당내 거센 ‘물갈이 공천’ 움직임속에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사무총장을 지낸바 있던 김기배 의원의 공천 여부에 대해 지역정가의 적잖은 관심이 쏠려 있었다.



한편 이로써 구로 갑구는 젊은 40대 후보들간의 불꽃튀는 한판 승부전이 불가피하게 됐다. 현재 구로갑구에서는 민주당의 장성호 후보(41), 열린우리당의 이인영 후보(40), 민주노동당의 박홍순 후보(40) 등이 준비 중이다.





“예측 못했던 일”

김기배 의원측

이번 한나라당 공천 탈락 결정과 관련해 , 지난 26일 김기배 의원측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렇게 되리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으며, 공천심사위원회 결정에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아직 향후 거취 등을 결정한 바도 없으며, 이제 대응방안 등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배의원측은 한나라당 공천심사위 결정이 나기 전날인 지난달 25일 저녁 일부 언론을 통해 공천탈락 소식이 알려짐에 따라 다음날인 26일 지구당 당직자 모임을 가졌다.



* 구로타임즈 / 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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