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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속으로2] 황학모 신도림동주민자치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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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속으로2] 황학모 신도림동주민자치위원장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9.02.25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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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역사, 주민니즈 발굴 사업 주력

구로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신도림동.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환승역인 신도림역을 중심으로 경인로와 서부간선도로가 교차하는 교통요지이자 초고층 주상복합빌딩과 백화점, 오피스텔, 대단지 아파트의 입주로 서남권의 신주거지 및 상업지구로 부상하고 있다. 지금도 대형 오피스텔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각종 편의시설 및 공공시설이 들어서는 등 발전 진행 중이다.


이러한 구로구 요지인 신도림동에서 지난 9기에 이어 올해 10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된 황학모 위원장(58)은 "지역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화합, 그리고 투명한 운영으로 보다 살기 좋은 신도림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30여년 전 신도림 공장지역에 처음 정착한 이후 신도림동의 변화과정을 지켜보면 한마디로 상전벽해라는 말대로 놀라운 발전을 계속 진행되고 있고 그에 따른 지역주민도 4만 명에 가깝게 크게 늘었고, 이중 원주민보다 외지에서 이사 온 주민이 60%이상"이라고 신도림동을 소개했다.


그는 이 때문에 신도림동의 원주민과 이주민간의 성향도 크게 다르고, 경제적인 생활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더욱이 어린아이를 포함해 새로 전입해온 주민은 신도림의 역사 및 발전과정 등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라면서 "앞으로 주민사업을 통해 하나로 통합하고 단결 할 수 있는 시너지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황 위원장 이를 위해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비롯해 경로잔치, 도농 자매결연 지역의 농산물 팔아주기 및 교류 등 종전사업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진행하겠다고 했다.


특히 올해에는 신규 사업으로 신도림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사진 및 자료를 통해 엿볼 수 있는 '우리마을 지도 그리기'사업과 농촌 자매결연지인 영월군 김삿갓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의해 신미림초 및 신도림초 학생 등을 대상으로 1박 2일 코스로 봄이나 가을 쯤 수학여행보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인기 없는 프로그램을 폐강하고 주민이 호응할 신규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도림동은 현재 소규모 공장 및 일반주택이 밀집한 안 동네에는 재개발을 수년전부터 추진되고 있으나 주택조합간 간 내부 사정으로 지연되고 있다면서 원만하게 해결돼 낙후된 안동네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길 기대했다.


여기에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와 관련해 문제가 되고 있는 환기시설 등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공사과정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또 신도림동 지역 개발과 관련, 향후 신도림동 유수지 및 신도림동 운전학원자리에 주민들이 원하는 복지시설이 들어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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