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지역이라는 중심을 지키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오신 '구로타임즈'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구로타임즈'는 오랜 기간 동안 어려운 언론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민이 알고 싶은, 주민이 알아야 할, 주민의 마음을 헤아린 뉴스를 담기 위해 노력 해오셨습니다.
구로는 과거 전통 제조업을 바탕으로 한 국가경제 발전의 중심이었고, 현재는 첨단 디지털산업의 메카이자 우리나라 IT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구로는 언제나 서울 경제의 심장으로서 머무르지 않고 개척하는 역사를 갖고 있고,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려운 시절을 딛고 새롭게 바꿔나가는 서울 경제 동력의 중심이었던 구로처럼, 구로타임즈가 아직은 척박한 풀뿌리 언론 토양에, 시민의 꿈, 주민의 바람이란 씨앗을 뿌리고 진정한 지역 언론의 시대를 열어 주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구로 주민의 희로애락을 담고 밑바닥에서 꿋꿋하게 일어나 웃음 짓는 주민의 꿈과 지역의 힘으로 지면 한 면, 한 면을 채워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알림] 구로타임즈 창간18주년특집호(10월 29일자) 제작과정에서 의뢰했던 서울시장 축사를 지난 29일(월) 수신, 이번 호에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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