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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동네와의 행복한 동행, 새마을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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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동네와의 행복한 동행, 새마을금고
  • 김향곤(새마을금고 구로구 실무책임자 협의회장)
  • 승인 2018.11.05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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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금고는 우리민족 고유의‘상부상조’정신을 바탕으로 1963년 최초로 설립돼, 지난 55년 동안 경제적 약자인 서민과 소외계층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습니다.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면서 오늘날 전국 1,300여개 금고에 3,200여개의 영업점 규모로 2,000만명에 가까운 거래고객과 총자산 160조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적인 종합금융협동조합이 됐습니다. 여기다 1991년부터는 향약의 환난상휼 덕목에 입각한 손해·생명공제(보험)사업을 개시하여 회원의 예기치 못한 재앙에 대처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도와드리는 유효계약 100조원대의 든든한 동반자 종합공제(보험)기관으로도 발돋움 했습니다.

■ 새마을금고는 민족 자율적 협동조직인 계, 두레, 향약 및 마을생활의 공동체정신을 계승·현대화하여 회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하는 협동조합 원리에 따라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회원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예탁금과 적금 수납 및 자금의 대출 등 신용사업과, 공제(보험)사업, 문화 복지후생사업 등 회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지역사회 개발사업 전개로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함으로서 국가경제 균형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우리 구로지역은 1974년 8월 구로본동새마을금고 설립을 필두로 1979년까지 각 동(洞)별로 새마을금고 설립이 추진돼 2018년 9월말 현재 금고수 12개(지역:11개, 직장:1개)와 거래자수 19만8,126명, 총자산 1조3,815억원의 자금을 조성·운용하고 있습니다. 공제(보험)유효계약도 1조7,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회원으로부터 예·적금 수납업무를 비롯한 신용사업에 있어서는 새마을금고법에 의해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예금자 보호제도를 시행·정착시킴으로서 회원의 금융재산 보호에 제1금융권(은행)보다 앞장서왔습니다. 


회원 출자금 및 저축금의 배당·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소득세 14%, 주민세 1.4%) 혜택으로 은행 등 타 금융사에 비해 월등히 높은 이자(배당) 수익을 실현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강점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새마을금고는 서민금융, 지역금융 등 경제적 기능과 회원 복지후생사업, 지역사회 개발사업 등 사회적 기능에 존재이념의 초점을 맞추고 회원과 지역공동체, 나아가 우리 사회 전체의 모습이 풍요롭게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참여와 협동으로 풍요로운 생활공동체 창조" 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제1금융권 등 타 금융사와 차별성을 두고 있습니다.

 

■ 진정한 서민의 지역금융기관으로 사랑받아 온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998년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20년 동안 시행하고 있는 사랑의 좀도리모금운동,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등으로부터 금융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금융 이해력 증진을 통한 합리적 금융소비자 육성을 위한 MG희망나눔 금융교실운영, 새마을금고 임직원의 사회적 책임실천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정례화한 자원봉사의 날 운영, 지역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살리기 운동 등 회원과 지역공동체 발전 역할을 하면서, 금고운영에서 발생한 이익을 회원과 지역사회에 적극 환원함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항상 신뢰와 사랑받는 새마을금고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 우리 국민의 100% 순수 민족자본으로 조성된 새마을금고는 대외적 경제위기에 직면할 때에도 자긍심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항상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내적 성장과 발전은 물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반세기를 지나 100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새마을금고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리딩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해갈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상품 및 맞춤 서비스로 구로구 지역 서민금융협동조합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여 모든 이웃이 더 밝게 웃을 수 있는 내일을 위해 힘차게 달려 나아갈 것입니다. 

< 필자는 현재 개봉동새마을금고 전무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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