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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 오류2동에서 2020년 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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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 오류2동에서 2020년 분동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8.09.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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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주택지구 완공에 따른 인구증가로

오류2동 주민센터가 2020년 1월부터 분동된다. 신설되는 주민센터는 항동 공공주택지구자리에 항동주민센터로 시행된다. 즉 항동이 오류2동에서 분동돼, 구로구는 15개동에서 16개동으로 1개동 늘어날 전망이다. 


구청 관계자는 "오류2동은 천왕동에 이어 항동 공공주택지구에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 거주인구가 약 6만 명 가까이 늘어남에 따라 오류2동을 분동해, 항동에 항동주민센터를 신설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청은 그동안 오류2동을 서울시 최초의 대동제로 추진했으나 행정자치부의 부정적 입장에 따라 이같이 분동으로 결정했다. 


구청의 오류2동 주민센터 분동(안)은 구(舊)오류2동 지역과 천왕동을 하나로 묶고, 산으로 구분되어 있는 각 법정동 경계나 지리적 특성 및 동 청사 접근성 등을 고려, 항동을 따로 떼어내 항동공공주택지구 자리에 항동주민센터를 신설한다는 것이다.


구는 이를 위해 TF를 구성, 운영하며 차질 없는 준비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1,160여세대 3000여명이 거주하는 항동이 올해 11월 이후 항동 8단지를 시작으로 내년 12월까지 8개 단지에 5192호가 새로 입주할 경우 항동의 총 인구는 약 1만7000여명으로 현재보다 4,5배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기존 주민 및 먼저 입주하는 주민의 행정편의를 위해 내년 초 항동에 분소를 설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항동 176일대 항동주택지구 공공부지 자리를 매입해 항동주민센터를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신청사 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완성하기 전인 2020년 초부터 먼저 항동에 임시 청사를 마련해 분동을 시행하면서 2021년 초 청사건물이 완공되면 입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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