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동 차고지부지 실내체육관 조성 추진
분진흡입차량, 살수차 등 34대의 대형 특수청소차량의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신도림동 청소차 차고지에 체육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항동 공공주택지구내 근린공원 지하에 건립되고 있는 구로자원순환센터(항동 58-1일원, 이하 센터)가 10월 전후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시기에 맞춰 신도림동 청소차 차고지에 주차하던 특수청소차량 30여대가 구로자원순환센터 지하주차장으로 이전한다.
구청은 현재 신도림동 유수지 2만4,000㎡ 중 3,500㎡의 차고지 이전 자리에 실내체육관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서울시가 신도림동 유수지관리 기본계획 변경 수립 시 현 생태공원으로 되어 차고지를 내년 말까지 체육공원으로 변경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020년에는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 2021년 도시계획이 결정되면 2022년부터 실내체육관 조성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구청 관계자는 "실내체육시설이 부족하다는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요청 등에 따라 탁구, 농구, 배드민턴 등 실내에서 운동할 수 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관련 예산을 내년부터 확보해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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