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65세이상, 임신부 등 대상
3년 만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21일(수)부터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독감은 지난 2년간 유행이 없었기 때문에 면역을 보유하지 않은 인구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유행 규모도 커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독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소아(생후 6개월 ~ 만 13세, 2009.1.1.~ 2022.8.31.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이 무료 접종 대상이다.
소아와 임신부의 독감 예방접종은 오는 10월 5일부터, 한 차례도 접종한 적이 없는 2회 접종 대상 소아의 경우 9월 21일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작해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한다.
고령자의 경우 만75세 이상(1947.12.31. 이전 출생자)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1948.1.1.~1952.12.31. 출생자)는 10월 17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해 올해 말까지 접종할 수 있다.
접종병원은 구로구보건소가 위탁계약을 체결한 지역내 병^의원 190개소이며, 보건소 접종실은 운영하지 않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은 대상자별 권장 접종 기간 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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