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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 원아들의 '추석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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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 원아들의 '추석 인사'
  • 정준태 시민기자
  • 승인 2022.09.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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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이펜6단지(천왕동 소재)에 있는 구립 해뜨락 어린이집에서는 추석을 앞둔 지난 7일 오전11시 원장이 다빚나라반(4세) 애기들 11명을 데리고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절 인사차 이웃한 천왕이펜 6단지 경로당을 방문했다.

구립 어린이집 원아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할머니·할아버지들께 드리는 인사는 설날과 어버이날에 이어 추석절에 행하는 연례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할머니들께 추석 송편을, 할아버지들께는 사과와 귤을 각각 선물한데 이어 고사리 손을 머리 위로 올려 '손하트' 인사를 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을 인솔한 우상희 원장은 "원아들이 어르신들께 명절마다 인사를 드리는 것은 어려서부터 경로와 효친의 마음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사 애기'들로부터 추석 인사를 받은 경로당 홍성영 회장(83)은 매우 흡족해 하며, "우리 경로당은 어린이집과 맺은 「구립어린이집 생태학습장 협약」에 따라 작물을 심고 가꾸는 생태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가을걷이한 배추와 무를 어린이집에 기부하기도 한다"며 어린이집과의 관계를 세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경로당측은 추석인사에 대한 답례로 과자를 선물해 원아들을 기쁘게 해주기도 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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