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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소 뚜렷...오류동역검사소도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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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소 뚜렷...오류동역검사소도 철수
  • 정세화 기자
  • 승인 2022.05.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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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에서도 코로나19 발생이 완전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 

5월 들어 구로구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평균 205명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고 있다.

지난 5월 1일(일)부터 26일(목)까지 약 26일간 발생한 구로구 내 신규확진자 수는 모두 5331명으로, 구로구 전체 확진자 15만4749명 중 약 3.4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4월(1~26일) 발생했던 약 2만8,809명과 비교해도 약 81.5%(2만3,478명)가 감소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구로구 보건소는 "4월 말경부터 관내 일일 확진 환자 수가 300명대로 서서히 감소하더니 5월 들어서는 일일 확진자가 200명대를 유지하며 꾸준히 감소세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환자들 연령대는 다양하게 비슷한 수준이나 아직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비율이 조금 더 높아 4차 접종 등 개인 방역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5월 2일(월)과 9일(월)에는 일일확진자가 300명대였으나 점점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비교적 검사량이 적은 주말인 지난 15일(39명발생)과 22일(35명 발생)에는 40명 밑으로 뚝 떨어지기도 했다.

코로나확진자발생이 감소함에 따라 구로역검사소에 이어 오는 6월 중순경부터는  오류동역임시검사소(사진)도 철수한다.
코로나확진자발생이 감소함에 따라 구로역검사소에 이어 오는 6월 중순경부터는 오류동역임시검사소(사진)도 철수한다.

 

이에 구로구보건소는 오는 6월 중순 경 오류동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대유행이 끝나면서 검사소별로 하루 검사량이 100건도 되지 않아 오히려 운영하는 게 예산 낭비인 수준이므로, 6월 중순 경 오류동역 검사소 또한 철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검체 검사량이 즐어들면서 이에앞서 지난 5월2일(월)에는 구로역에 설치운영해온 구로역검사소가 철수한바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구로구보건소 검사소의 경우 방역 당국의 전면 철수가 안내되기 전까지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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