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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 배·프(배움플래너 프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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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 배·프(배움플래너 프렌드)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2.05.16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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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 즐기고 나누니 뿌듯해요"

 

"구로구평생학습관에서 실시한 배움플래너 교육을 이수하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배움플래너 간의 소통과 디지털 등의 역량 강화를 통해 구로구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올해 초 결정한 신생 동아리입니다" 

배·프(배움플래너 프렌드)동아리의 윤홍순 회장(고척1동)의 동아리 소개이다.

"2년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현재 활동하고 있는 배움플래너 간에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없어 정보교류 및 역량을 강화할 기회가 부족했어요. 그래서 올해 초 현재 활동하고 있는 배움플래너를 중심으로 구성해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통해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배움플래너는 동네배움터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배움과 학습을 돕고, 비대면교육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배움 플래너 스스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모임이 필요해 동아리를 만든 것이다. 

현재 구로구평생학습관에서 평생학습 컨설턴트란 이름으로 교육을 이수한 1, 2기 회원을 포함해 3기 여성 배움플래너 등 11명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특히 올해 구로구 동아리지원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회원 대부분이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획득하고 평생학습관을 비롯해 기관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회원들은 배움플래너로서 활동하기 전에는 지역에 별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배움플래너를 알게 돼 이수하게 됐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 회원들은 "배움플래너 활동을 하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참관하게 되고, 강사와 수강생 간의 가교 역할이나 수업내용에 대한 평가나 의견을 공유하다보면 자기계발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더군다나 동아리 모임을 통해 배움플래너의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공유하면 결국 수강생에게 더 양질의 평생학습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즉 배움플래너들의 역량에 따라 지역의 평생학습이 달라지고, 지역의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하여 할동할 수 있는 기확가 확대될 수 있다고 한다. 

배·프는 따라서 먼저 배움플래너의 디지털 역량교육을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대면 또는 비대명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동네배움터 수업을 비대면으로 운영하는데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통해 학습자의 특성과 능력에 맞는 교수법을 적용하여 평생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인적 물적 자원 확보와 지원 관리를 하는 한편 주민과의 소통도 촉진하겠다고 한다. 

이 뿐 아니라 코로나로 배움플래너들의 외부활동 제한과 인원수 제한으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캘리그라피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 배움의 성취감을 높일 생각이라고 했다. 여기에 금천구 소재 평생학습관인 '모두의 학교'를 탐방해 배움플래너 활동가로서 벤치마킹할 기회를 갖고 자신감 회복과 역량강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윤 회장은 "동아리 결성 후 회원들이 인터넷 줌으로 화면으로 만나 소통해오다 지난 11일 처음 대면으로 모임을 가졌다"며 "회원 개개인 스케줄에 맞추어 활동하다보니 다 모이기가 힘들지만 동아리 모임을 통해 평생학습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 교육 등 새로운 것을 배워 회원 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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