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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구로구위원회 지난27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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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구로구위원회 지난27일 기자회견
  • 정세화 기자
  • 승인 2022.04.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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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도 재난지원금 지급하라"

 

진보당 구로구위원회는 지난 27일(수) 오전 11시 30분 구로구청 광장에서 구로구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진보당 구로구위원회를 비롯해 △전국요양서비스노조 구로분회 등이 참석했다.

진보당구로구위원회와 요양서비스 노조 관계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구로주민대회 조직위원회를 결성해 주민투표를 진행한 결과, 1위가 '재난지원금 지급'이었으나 당시 구로구청은 서울 타구청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재난지원금 지급)을 수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루라도 빠른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올해 들어서만도 인천시, 강릉시, 밀양시, 상주시 군산시 등 전국 지자체들이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하였고, 2022년 4월에는 서울의 금천구와 관악구 또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요양서비스노조 송영심 조합원은 "코로나로 인해 보호사들이 실직된 경우가 많으며, 거리 두기 폐지 후 복귀를 해도 여전히 생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양천구처럼, 구로구에서 요양보호사들을 위해 일상회복지원금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송 조합원은 지난해 양천구청에서는 요양보호사들에게 생계지원금 20만원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오는 6월 1일(수) 치러질 구로구 (라)선거구(고척1·2·개봉1동) 구의원 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구로구위원회 이근미 부위원장은 인접 자치구인 금천구청은 2021년 늘어난 세수와 그에 비해 세출을 아껴서 재원을 마련해 금천구민 재난지원금(5만원)을 지급해 주민들의 재난극복과 일상회복을 돕겠다 나섰다며 "구로구(청)도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결정해야하며, 구로주민 생활현실과 재난지원금 필요성은 인근 지역인 관악구와 금천구의 주민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근미 부위원장은 "2021년 결산 결과 및 남은 돈(순세계 잉여금)의 규모도 신속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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