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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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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감소세
  • 정세화 기자
  • 승인 2022.04.22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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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초 하루평균 3704명서 700명 수준으로 '뚝'

지난 한 주간 구로구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평균700명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면서, 코로나19 청정지수가 다시금 '맑음'으로 전환되고 있다.

지난 4월 1일(금)부터 20(수)까지 약 20일간 발생한 구로구 내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932명. 이는 구로구 전체 확진자 14만5945명 중 약 17.77%가 지난 4월 들어 3주사이 발생한 것이다. 

이를 7일 간격으로 분석해 본 결과 △4월 1일(금)부터 7일(목)까지의 발생률은 50.89%(1만3196명)를 기록했으며, △8일에서 14일은 33.26%(8624명) △15일부터 20일은 15.86%(4112명)를 기록했다. 주간별 1일 평균 확진자수가 3704명에서 1232명, 685명 수준으로 줄어든 것. 

구로구보건소 측은 주간 감염 동향에 대해 4월 들어 구로구 또한 눈에 띄게 확진자 발생률이 감소하고 있으나,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감염 비율이 꾸준히 25%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긴장을 놓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 보건소 관계자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경우 경미 증상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대부분 호흡기 질환 및 기저질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치명적일 수 있다"며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후 사망자들 또한 70대 이상 초고령 어르신들이 감염 후 병원치료를 받다 사망한 경우라며 다시금 코로나19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지난 20일(수) 기준으로 구로구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총14만5945명이며, 이들 중 3950명이 치료 중에 있다. 사망은 80명에 이른다. 완치자는 14만 2천 75명이다.

이와함께 구 보건소 측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거나, 코로나19 감염 이후 면역력이 떨어진 어르신들에겐 '4차 접종' 또한 권한다"고 강조했다.

구 보건소는 4월25일(월)부터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에서 60세 이상(1962. 12. 31.이전 출생) 3차 접종완료 후 4개월 경과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http://ncvr.kdca.go.kr)나 콜센터(02- 860-3000), 지역 위탁의료기관으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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