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부터 구로구청과 서울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는 아이스팩 재활용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교통과 택배사업이 발달하면서 우리나라는 일일생활권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하루면 지방에서 신선한 고기, 생선, 야채 등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홈쇼핑, 인터넷, 전화 등 통신망으로 편리하게 당양한 상품을 구매하기도 하죠.

신선 제품 포장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아이스팩입니다. 포장배달 이용이 늘어날수록 아이스팩 수요가 증가합니다.

특히, 여름과 명절에는 많은 아이스팩이 쏟아져 나옵니다.

우리 센터는 아이스팩 재활용사업을 수행하면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구로구에서는 재활용아이스팩 수요량 대비 아이스팩 수거량이 많다는 것입니다.

여름과 추석을 보내고 아이스팩이 크린맘마 사업장 안에 여유공간이 없을 만큼 쌓이고 있습니다.

쌓인 아이스팩은 무게로 인해 터져 폐기되고 맙니다.

또, 안타까운 사실은 우리가 수거하는 아이스팩 재활용 비율이 65%뿐이 안 되고 35%는 종량제봉투로 들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민여러분께 아이스팩의 재활용비율을 높이기 위해 몇 가지 부탁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아이스팩 수거함에는 터지지 않은 온전한 아이스팩만 넣어 주세요.

아이스팩 수거함은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둘째, 생선이나 고기가 직접 닿은 아이스팩은 물로 한번 헹궈주세요.

특히, 여름에 냄새가 나면 벌레가 꼬입니다.

셋째, 아이스팩을 사용하는 상인분들은 새 것을 구매하기보다 재활용 아이스팩을 이용해 주세요.

재활용 아이스팩은 깨끗하게 씻고 소독을 했으니 안심하고 사용해도 됩니다.

넷째, 물이라고 쓰여 있는 아이스팩은 잘라서 하수구에 물을 버려주세요.

물이 성분인 아이스팩은 재활용 안 해도 됩니다.

다섯째, 겨울에는 아이스팩은 접지 말고 펴서 재활용함에 넣어주세요. 얼면 관리하기가 힘들답니다.

환경을 위한 우리의 작은 실천!. 

아이스팩 재활용은 구로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있을 때 성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