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4월 7일(수) 서울시장 보궐 선거가 구로구내 투표소 99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개인 사정으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를 위해 2일(금)과 3일(토) 이틀에 걸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내 투표소 16곳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선거 대상은 만 18세 이상(2003년 4월 8일까지 출생자)으로, 재보궐 선거가 이뤄지는 지역 주민이어야 한다.

4월 7일 진행될 본 투표는 주민등록지에 따라 지정된 곳에서 투표가 가능하며, 앞선 2일과 3일 진행될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재·보궐 선거가 있는 지역의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투표 가능하다.

사전투표와 본 투표 모두 유권자는 투표 시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체크, 손 소독제 사용 후 위생장갑 착용, 1m 이상 간격 유지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발열증상이 있으면 투표소 내 별도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도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도 참여할 수 있다. 확진자는 거소투표와 생활치료센터에 마련된 특별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은 본 투표 당일에 이동명령 제한이 완화된다. 지난 제 21대 총선과 동일한 방법으로 4월 7일에 발열·호흡기 증상이 없으면 30분 거리 내에 있는 투표소로 도보 또는 자동차로 이동해 일반인 투표가 마감 후에 투표할 수 있다.

7일 투표를 원하는 자가격리자는 구로구청에 미리 신고해야한다.

유권자 모두 투표소를 방문할 시에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유공자증,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본인 사진이 첨부된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사전투표소는 관내 총 16곳이며, 7일 진행되는 본 투표는 총 99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세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