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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판세척 사업 '크린맘마' 구로삶터, 내년부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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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판세척 사업 '크린맘마' 구로삶터, 내년부터 실시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0.12.18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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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가 내년 1월부터 식판세척사업인 '크린맘마'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정부예산이 충분하지 않아 민간·가정어린이집의 경우 아이들이 매일 먹는 점심 식판을 어린이집에서 설거지할 예산과 시설이 부족한 현실이라 하원 시 아이가방에 사용한 식판을 넣어주면 각 가정에서 설거지후 등원 길에 다시 가방에 넣어 와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로인행 "식판을 가지고 다니면서 세균번식과 불쾌한 냄새 등 아이 건강에 유해한 위생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부모님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크린맘마'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사업을 통해 매일 점심식사 후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안전한 식판을 수거해 이를 친환경 1종 주방세제만으로 애벌 손세척→ 초음파 살균세척→ 고온세척 및 헴굼 등 식판 세탁 후 다시 100도씨의 고온살균으로 소독해 진공포장 후 수거지로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식판세척사업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센터는 1차 서비스 대상으로 구로구 소재의 320개 어린이집(유형별: 국공립 85개, 사회복지법인 3개, 법인·단체 6개, 민간 79개, 가정 131개, 부모협동 5개, 직장 9개)을 타깃으로 영업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월 이용료 1만원은 선납이고 취약계층(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겐 무료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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