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우체국 앞 도로에 서울 방향 좌회전 교통신호등이 지난 8일(화) 신설됐다.
구로우체국 관계자는 "2017년 1월 구로우체국 개국 당시부터 오랜 숙원사업으로 좌회전 신호등 설치 추진 중 최근 구로경찰서 등 관련 기관의 협조와 소통으로 8일 완료돼 집배원 및 택배원의 배달서비스 물류흐름을 단축하고 직원의 사고예방 및 이동경로를 대폭 단축하게 됐다"고 했다.
구로우체국 좌회전 신호등 설치이전에는 우체국 주차장에서 서울방향(천왕사거리 방향)으로 진입하기 위해 역방향 550m에서 유턴해야 하는 불편뿐만 아니라 우체국 출구차량 및 이륜차 우회전 진입 시 대로변 차량과의 접촉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다.
특히 우체국 업무를 마치고 귀가하는 차량 이용 고객들도 좌회전 신호기가 설치되지 않은데 따른 불편함을 느껴야했다.
이에 구로우체국은 개국 후 서울시 등 관계기관에 우체국 진입 출입로의 좌회전 신호기 설치를 요청했으나 반영 되지 않았다는 것.
그러다 지난해 7월 좌회전 신호기 설치를 위해 구로경찰서장 등에 협조를 요청한데 이어 올해 7월 구로구 및 서울시 관계부서와 협의해 올 12월 좌회전 신호기 설치공사가 완료됐다는 설명이다.
우체국 관계자는 "이번 좌회전 신호등 설치로 직원 근무시간(1인당 연21시간) 단축 및 주유비 절감(연간 490만원)등의 비용절감과 안전사고 위험이 대폭 감소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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