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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서울]경로당의 '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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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서울]경로당의 '재 탄생'
  • 구로타임즈
  • 승인 2020.10.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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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경로당 유니버셜디자인 입다

동대문구 전농1동에 소재한 '화목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없는 유니버셜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단독주택을 개조해 운영된지 38년이 돼 노후된 화목경로당은 80세 전후 어르신들이 하루 평균 30여여명 이용하는 곳이다. 차도와 인도 구분없는 접근성의 위험은 물론 폐쇄적인 구조와 기본적인 안전 편의시설도 없어 낙상 등 안전사고 위험도 높았던 곳이다.

서울시는 이러한 화목경로당의 개선방향을 도출해 유니버셜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시키는 한편 이번에 경로당 유니버셜디자인 가이드북을 내놓았다고 발표했다.

화목경로당에 적용된 '경로당 유니버셜 디자인'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천시 미끄럽지 않도록 출입 부분에 캐노피 설치하고 눈에 띄는 색상의 주의사인 안전손잡이 등 적용 △현관에서 신발을 갈아신을 때 균형잡기 어려워 편하게 앉아 이용할 수 있는 손잡이 일체형 벤치 설치 △서있는 상태에서 허리를 굽히지 않도록 신발 받침대 설치 등이다. 

또 △거실 공간에도 쇼파와 좌식마루를 함께 설치해 좌식이나 입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약시 등 시력이 저하된 어르신의 인지성 향상을 위해 시계 달력 게시판 일정관리 등을 한 면에 가지런히 정리하고 돋보기 보관함을 갖춘 다용도 게시판을 설치하도록 한다는 것. 주방과 화장실, 세면대 등의 안전가 이용편의성도 높였다. 문의 서울시 디자인정책과(2133-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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