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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0] 구로타임즈 독자들이 말한다 '내가 구독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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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0] 구로타임즈 독자들이 말한다 '내가 구독하는 이유'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0.09.29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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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소, 더 잘해주소!    구로타임즈

새천년이 시작되던 2000년 창간된 구로타임즈가 20주년 특집호라는 이름으로 850호를 발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창간예비호 '0'부터 오늘의 850호까지 지난 20여 년을 이어올수 있게 한 힘 중 하나는 구로타임즈 유료 독자들입니다. 
 
마을이나 지역이란 단어조차 생경하게 다가오던 서울지역에서, 지역생활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뉴스를 중앙중심의 전국언론을 통해 다 전달받고 있다고 여기던 시절, 뉴스와 정보를 다루는 지역신문을 지역광고가 전면을 도배해 돈을 버는 특정 '지역광고지'로 이해하던 시절. 
 
지역사회의 정치행정부터 경제 사회 문화 복지 교육 등 주요한 현장과 이웃의 목소리를 담아내던 구로타임즈를 수년 동안 유심히 지켜보던 주민들은 마침내 진정한 '독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월 3천원, 5천원씩 내주신 구독료는 사실 주민과 지역만을 바라보고 뛰기를 바라는 소리없는 응원이었고, 구로타임즈는 한방울 한방울로 이어진 소중한 그 마음들을 마중물 삼아, 주민의 '눈'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창간20주년을 맞아, 주민독자들의 다양한 소리를 듣고자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모두 10년 이상된 장기독자들이십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독자 분들을 지면과 영상으로 만나, 겸허히 독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질책을 듣고 하나씩 반영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독자와의 인터뷰는 지난 24일(목) 전화를 통해 진행됐습니다.  <편집자 주>

 

    이 계 명(75, 구로4동)

   동구로새마을금고 이사장   

  "내가 구로타임즈를  구독하는 이유" 

어려운 여건에서 지역신문이 20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정기적으로 발행돼 구독자로서 고맙고 축하할 일이다.

구로타임즈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등 각 이해관계를 떠나 한쪽에 기울지 않고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그리고 돈과 알력에 굴하지 않고 오롯이 언론정도의 길을 걷고 있다는 점이 칭찬할 만하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지역신문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앞만 보고 뻗어나가길 바란다. 

또한 구로타임즈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 분야의 소식을 상세히, 빠지지 않고 전하고 지역주민에게 큰 도움을 주는 없어서는 안 될 언론으로 성장했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이렇게 좋은 신문, 올바른 신문을 구로구민 전체가 자기신문이라는 생각으로 모두가 구독하길 희망한다. 

 

 이 상 욱(70, 개봉1동)
개봉1동주민자치위원장

50대에 만난 20년 '친구'

50대 중반에 구로타임즈를 처음 구독한 이래 지금까지 보고 있다. 내년이면 고희다. 세월이 참 빠르다는 느낌이다.

신문을 장기간 구독하는 이유는 구로구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신문을 통해 한 눈에 살필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신문이 객관적이고 공정하다. 지역문제에 대해선 날카롭게 비판을 한다. 타 지역 신문에 비해선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은 구로구 (갑)지역에 대한 기사가 부족했다. 이제는 (갑)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이 지역에 대한 행사 등을 소상히 다루어 졌으면 한다. 또한 구로(갑)구에는 해결되지 않은 큰 이슈들이 많다. 구로타임즈는 계속해서 관찰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 

특히 개봉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해 출범했다.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실행한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고 잘하는 것을 알려주었으면 한다.

 

 이 미 연(58, 고척2동)
 전 구로아이쿱 이사장

"제 역할 위한 독자 확대 시급"

구로지역이란 제한된 공간에서 20년이란 긴 세월을 한결같이 지속 정기적으로 신문이 발행됨에 존경과 노고를 표한다. 

구로타임즈는 그동안 지역 곳곳의 동향, 행사, 현안, 이슈 등 중요하고 다양한 기사를 발굴해 전하고 있다. 

또 지역의 여려 계층 및 세대에 부합된 충실한 기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본다. 

특히 지역의 이슈를 심층·분석해 보도, 지역현안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문제해결안을 제시해 왔다.

다만 걱정스러운 것은 재정적인 측면이다. 신문사 운영이 쉽지 않고, 지역 신문은 더 심하다고 한다. 

더 많은 독자를 확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역주민이 동참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하는 신문이 되어야 한다. 

 

김 영 하(51,  마포구)
전 구로1동주민

"소외된 '지역' 밝힌 빛" 

 

 

내가 살고, 아이들이 자라는 우리지역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고 싶은 욕구와 지역 생활에 필요한 정보 등 지역의 소소한 생활정보가 필요하고 중요하다. 구로타임즈는 이러한 정보를 제공, 큰 도움을 주는 지역신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 이를 위해선 신문사 운영자 및 기자들의 노고와 열정이 있어야 가능한데 그 점에 격려의 말과 축하를 전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중앙에 집중돼 지역이 소외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의 정보를 알리는 신문이 음지에서 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세상이 잘 돌아가고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신문이 유지되기 위해선 광고 및 구독에 의한 재정이 필요한데 특히 구독이 절대적이다. 독자를 더 많이 확충되어야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려운 시기에 구독확보를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정 연 보(63. 개봉2동)
(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문제 시정될 때까지 지속적 관찰을"

지역신문 구로타임즈가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유지해와 20돌 성년이 된 것을 축하한다. 

구로타임즈 창간 이전에는 중앙지를 통해 전국적인 소식만 접해왔을 뿐 구로지역의 소식을 제대로 접할 기회가 없었지만 구로타임즈가 창간이후 여태껏 지역의 소식이나 자치단체의 소식을 제공, 지역신문으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싶다. 

특히 지역 언론으로서 어떤 팩트(사실)을 알리는 차원을 넘어 지역의 현안이나 이슈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한 예로 지역사회의 불공정하고 병폐적인 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심층취재 할 기획시리즈 등을 통해 전문가 의견, 지역주민의 소리 등 광범위한 의견을 종합 정리해 보도하고, 또 그 이후에도 문제가 시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양 형 호(52, 구로2동)

꼼꼼한 지역뉴스, 기다려지는 신문

일반 신문에서 구로지역 소식을 보도하지 않은데 비해 구로타임즈는 구로의 소식을 꼼꼼히 챙겨 알리고 있는 점이 좋다. 또 매주 신문에 어떤 기사가 실릴지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특히 신문에는 지역의 이슈나 현안을 잘 다루고 있다. 그래서 동네의 일이나 해결되지 않는 문제점을 제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실제 제보해 해결된 기억이 있다. 

지역신문이 아니라면 어떤 매체가 관심을 갖고 나서겠는가. 지역신문은 그래서 꼭 필요하다. 만일 지역신문이 없다면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일이 깜깜이가 될 것이다.

또 잘못 시행되는 구정에 대해 비판하고 지적하겠는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신문이 발행되길 바란다. 다만 아쉬운 점은 종전에 비해 기사의 다양성이 떨이지고 있다. 이 점을 보강하면서 서민들을 위한 기사를 많이 다루어 주길 기대한다. 

 

  홍 은 경(52, 천왕동)

" 바른 신문, 주민의 자긍심 "

 

 

어려운 여건에서 구로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소식을 매주 정기적으로 전해주어 좋고 한편으론 감사하다. 엊그제 창간된 것 같은데 참 세월이 빠른 느낌이다.

구로타임즈가 지역신문으로서 그 사명과 역할을 다하면서 다양한 기사와 이슈를 발굴해 보도, 구로지역에 이런 바른 신문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자긍심을 갖는다.

또 기사배치 등 편집 면에서 깔끔하지만 너무 일률적인 면이 없지 않아 기사 성격에 적당한 변형 또는 변화된 편집이 아쉽다.

여기에 창간 20주년을 계기로 부족했던 청년 및 청소년층을 위한 기사를 보강한다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기사로 채워질 것으로 본다.

또 바란다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행사나 교육 등의 일정 및 내용을 더 많이 빠르게 알려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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