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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구로구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교실 동호인클럽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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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구로구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교실 동호인클럽 등 지원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0.08.28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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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장애유형별 지원
게이트볼 보치아도 추진
구로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후
구로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후

 

교육기회 균등과 사회 참여기회 확대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운동을 통한 신체 및 정신적 건강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장애인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시대적 요구와 필요에 따라 구로관내 장애인 체육단체 육성 및 장애인 셍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로구장애인체육회가 구로5동 구로누리배드민턴장 1층에 자체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7월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장애인체육회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일부 구에서 먼저 설립돼 운영 중인 가운데 구로구에서도 지난해 9월 창립총회 및 지회인준 신청, 올 2월 설립인준 승인을 받아 6월 법인으로 등록하고 이번에 자체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한 것이다. 현재 이성 구청장이 회장직을 겸직하고 있고, 사무국장과 서울시장애인체육회에서 파견한 2명의 체육지도사가 상근하고 있다. 8월부터 장애인 생활체육 보급에 시동을 걸고 힘차게 출발을 한 것이다.

구로구 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간 지속돼 체육행사 및 프로그램 진행이 순조롭지 못한 상태에서 운영되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체육회의 기본 틀 및 운영 방향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각종 생활체육 서비스를 실시할 생각"이라고 했다.

체육회의 기본 추진방향은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또 종목별 체육단체 및 장애 유형벌 체육단체를 지원지도하고 우수한 경기자를 양성하여 장애스포츠를 통한 관내 장애인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체육 활동을 하면서 먼저 장애인 안전에 주력하면서 장애인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장애극복, 사회인으로서 통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처음 시작 단계로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구로 관내 장애인 시설 및 장애인보호센터 등에 체육지도자를 파견해 스트레칭, 요가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중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대로 현재 중단 중이다. 

대신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설에는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및 대회를 개최 지원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유형 및 생애주기를 고려한 생활체육교실과 수중운동교실, 동호인클럽 지원 등을 펼친다. 

또 동호인 대회나 어울림대회 등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체육회장기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상·하반기 나누어 개최, 인기종목인 게이트볼 및 보치아 등을 추진해보겠다고 한다.

체육회 관계자는 "비장인과 달리 장애인은 거동이 불편해 동행하는 가족도 있고,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장소나 종목도 한정되는 등 프로그램 진행이나 경기를 치르기에 마땅치 않은 게 현실"이라며 "이러한 열악한 조건과 환경에서 장애인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쓰는 한편 장애인기관과 소통하면서 필요로 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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