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낙인' 우려도 … 올해 대상자 76% 신청
정부에서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중 만11세~만18세 여성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여성청소년 보건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대상 청소년이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복지로홈페이지 또는 복지로 어플 등 온라인으로 신청한 대상자에 한해 월 11,000원씩 바우처를 연 2회 합산해 지급하고 있다. 국민행복카드를 발급 받은 후 시중에 판매되는 보건위생물품을 카드사별 가맹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값비싼 생리대를 구입하기에 지원금이 부족하다는 의견에 구로구 등은 월 1만5000원 인상과 국민행복카드로 구매해야 돼 가난에 대한 낙인효과가 있다는 우려에 국가 재난지원금 방식으로 개인카드에 바우처 포인트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정부에 건의한 상태이다.
구로구의 경우 지난해 대상자 767명 중 518명이 신청, 67.5%의 신청률에 약 4570여만원이 지급, 약 60%의 집행률을 나타냈다.
올해 대상자는 773명이며 현재 이중 592명이 신청, 76.6%의 신청률에 1220여만원이 지급돼 약 16.3%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지원 예산은 구기 30%, 서울시 35%, 구비 35%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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