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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관 ] 지난 26일 기공식, 지상6층규모 2년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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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관 ] 지난 26일 기공식, 지상6층규모 2년후 완공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0.06.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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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 따른 주차난 심화

 

 

한편 지난달 26일(화) 기공식을 가진 외래관 신축 공사는 신관 앞에 연면적 28,290㎡(약 8,557평) 규모의 지상 6층, 지하 6층으로 2022년 초 완공을 목표로 건축되며, 외래진료실 및 검사실, 교수연구실,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외래관은 진료실, 대기실, 검사실 등 외래의 각 공간은 현재보다 약 1.5배 넓히고, 지하에 주차면을 증설할 계획이다. 건물이 도로와 인접해있어 환자의 병원 접근성과 편의성은 향상시키고, 이동 동선을 최소화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중증환자 비율이 적은 진료과인 안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비뇨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성형외과, 피부과 등 총 9개 진료과가 확장·이전될 예정이다. 이러한 조치에 중증환자 비율을 높일 본관·신관 등 메인빌딩(본관, 신관)과 차별화하여 편안하고 품격 높은 진료환경 구축에 집중한 공간구성이 이루어질 것으로 병원측은 기대하고 있다.

외래관의 지하 전체 층은 모두 메인빌딩과 연결해 거대한 지하 아케이드 및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외래관은 또 진료 시설뿐만 아니라 편의시설도 대폭 확장된다. 외래관과 메인빌딩이 연결되는 지하1층 아케이드에는 900여 평 공간에 푸드코트가 조성되며, 지하 2층부터 지하 6층까지 300여대의 주차면이 신설되어 내원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인빌딩의 로비 역시 공간 재배치를 통해 원무·수납 및 대기공간을 넓힌다. 

고대병원이 종전 주차공간으로 사용하던 이런 부지에 외래관을 신축함에 따라 종전에 비해 주차면이 크게 줄어 병원 내 및 인접한 도로에 주차난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병원 측은 주차난을 완화시키기 위해 응급 관련 교수이외에 병원 직원의 주차를 가급적 금지하는 한편 20명의 발리 주차요원을 증원 배치해 병원 내방객의 주차를 돕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병원의 이 같은 주차난 해소조치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찾는 내방객 차량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원활한 주차회전이 이뤄지지 않아 병원입구는 물론 인근 병원 사거리까지도 교통정체를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윤용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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