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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세 "다시 마스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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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세 "다시 마스크 착용"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0.05.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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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마스크 수요 늘기 시작, 약국 찾는 발걸음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마스크 착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구로시민들은 마스크 구매에 적극 나서거나 주변인에게 착용을 강조하는 등 마스크 착용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려는 긴장의 끈을 다시 조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재 확산 우려와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 등교에 대비해 시민들은 마스크 구매, 비축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등 기온 상승과 생활 속 거리두기 기조 아래 다소 완화됐던 마스크 수요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학부모 박모(46)씨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어 한동안 사지 않던 마스크를 다시 사기 시작했다"며 "아이들 등교도 다가오고 있어서 아이들 위주의 소형 및 중형으로 구하고 있다"고 했다.
 

직장인 김모(31)씨는 "날씨가 더워 마스크를 쓰면 얼굴이 따갑고 귀가 아파 마스크를 잘 안 쓰게 됐는데, 이번에 이태원클럽 방문 확진자가 전역에서 발생하는데다 2차 감염사례도 있어 다시 사서 쓰기 시작했다"고 했다.
 

노수진 구로구 약사회 회장(개봉1동, 한마을약국 대표약사)은 "날씨가 더워지고 코로나바이러스가 누그러지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주민들이 눈에 띄게 늘어 마스크 수요가 줄고 있는 중에 이번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 19 확산우려로 지난 주말인 9일(토)부터 마스크를 구입하려는 주민들이 확연히 다시 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감염이 서울은 물론 전국 지역사회 단위로 재 전파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 각 동네 약국마다 공적마스크 수량을 줄이지 말고 계속해 확보해 줄 것을 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약국마다 개당 1,500원인 공적마스크 KF94와 KF80외에 날씨가 더워지면서 덴탈마스크 수요가 늘고 있다.
 

노 회장은 "아이들은 날씨가 더우면 두툼한 공적마스크보다는 얇고 가벼운 덴탈마스크를 선호하여 부모들이 덴탈마스크를 구매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공급량이 그리 많지 않다"며 "이러한 덴탈마스크 수급차이로 최근 들어 덴탈마스크 가격이 크게 올라 보통 장당 700∼1000원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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