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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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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취소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0.05.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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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예방위해, 시민단체 주최 행사도

어린이날을 맞아 매년 진행돼 왔던 각종 어린이 관련 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 취소됐다.

 

구로지역 시민사회단체 30여곳이 연합해 매년 구로 거리공원(구로5동)에서 진행해온 구로어린이 큰잔치도 취소됐다. 지역차원의 변변한 어린이날 행사조차 없던 1990년대 말, 구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단체별로 행사운영비를 추렴해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을 위해 유지해오던 구로동 어린이날 행사가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두번째로 중단된 것이다.
 

시민 단체 관계자는 "올해 예정이던 22회 구로어린이 큰잔치는 코로나 사태로 취소키로 결정했다"며 "다만 7월 16일 그동안 진행해오던 구로어린이 큰잔치행사를 뒤돌아보고,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해보는 간담회 및 토론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로구 관계자도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구로구 주최로 고척근린공원(고척2동) 등에서 연 어린이날 큰 잔치를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모두 취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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