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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선거방송토론위 주관 총선후보토론회(구로갑) _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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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선거방송토론위 주관 총선후보토론회(구로갑) _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방향
  • 김경숙 기자
  • 승인 2020.04.13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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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갑)지역 곳곳에 산재한 저층주거지 시설의 노후로 생활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와관련한 개선방향을 사회자가 물었다.
 

그러나 토론회녹화에 앞서 후보진영에서 사전준비를 할수 있도록 공개한 질문이었음에도, 후보별로 저층주거지를 보는 개념도, 개선방향에 대한 관심이나 대책도 각기 달랐다.
 

김재식 후보(미래통합당)는 동네 통계를 보면 7층 이하의 연립과 빌라가 많아 문제라 생각한다고 전제한 뒤 "빌라 난립은 결국 난개발"이라고 지적하면서 "도대체 수년간 지역에서 국회의원 하는 분들이 이런 난개발을 어떻게 이리 방치하고 있는가"라며 현직 의원인 이인영 후보를 향해 포를 쏘는 발언으로 이어갔다.
 

이어 이호성 후보(정의당)는 "저층 주거지는 5층 이하의 저층주택이 밀집한 주거지로 구로 전지역에 분포돼있다"며 지역실태를 설명한뒤 "그동안 저층주거지 기반시설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상대적으로 많은 노년층이 거주하는 저층주거지에 대한 정책적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저층주거지 보존마련을 비롯해 거주민과 주택, 주거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실태조사,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생활 SOC공공지원방안 등을 고민하겠다고 구체적인 대책을 밝혔다.
 

이인영 후보(더불어민주당)는 "구로갑 지역의 오래 된 개발지체로 주민들이 가장 많이 원하는 것이 주거환경개선에 대한 요구"라며 "이로인해 아파트 중심의 재건축 재개발사업 요구가 높다"면서 저층주거지의 고민과 개선방향을 아파트개발쪽으로 방점을 찍었다.
 그러면서 구로갑지역의 아파트 비율도 상당히 높아졌다며 수궁동 천왕역 고척동등 동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빌라단지들의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열거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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