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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을 토론회_지역현안] 차량기지 이전 '물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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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을 토론회_지역현안] 차량기지 이전 '물건너갔다'?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0.04.07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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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구로(을) 후보 정책 토론회
■ 지역 현안

 

첫 번째 지역 현안는 구로1동의 구로차량기지 이전문제가 제시됐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자 실제 이전 될 경우 구로동과 가리봉일대의 미래와 발전지형에 대대적 영향을 줄만큼 중대한 사안. 하지만 현재 차량기지 이전 주대상지로 논의되던 광명시가 반대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차량기지 이전은 '물건너갔다'는 비관론까지 나오고 있다.

주민패널 조미순 구로마을넷 대표가 후보자들에게 물었다.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한 현황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으며, 차량기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한 대책은 무엇인가".

강요식 후보(무소속)는 "그동안 구로차량기지로 인해 구로1동은 구일섬이며, 또 먼지 소음 등으로 혐오시설로 전락됐다"며 빨리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국토부의 태도인데 국토부가 아직도 차량기지이전에 대한 공청회를 열지 못하고 있는 등 국토부 노력이 더 필요하다"며 "이번기회에 추가적인 예산을 더 들여서라도 이전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후보(국가혁명배당금당)로부터 관련 답변은 없었다.
 
이어 두 번째 지역현안으로는 3년 전 착공에 들어간 서부간선도로 지하도로 공사가 거론됐다.

첫째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서부간선로 지하도로에 설치하려는 매연 정화시설이 검증되지 않은 시설인데 향후 30년간 설치 운영하려면 주민의 삶을 위한 감시시스템과 방안이 중요한대 이에 대한 후보의 견해 물었다.

또 신도림동과 구로1동에 설치된 비상 배연구는 지하 터널 내 화재가 발생할 경우 내부에서 발생하는 매연 등을 지상으로 배출시키게 되는데 배연구 굴뚝이 너무 낮게 설계되어 실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매연과 오염물질이 주택가인 신도림동과 구로1동으로 배출돼 주민건강에 심대한 위해를 줄 것라는 우려와 관련한 후보들의 대책도 요구됐다.

강요식 후보(무소속)는 "이 문제로 서울시청 앞 등에서 여러 차례 시위를 벌여왔고, 또 공사 현장도 4번이나 다녀와 정치인들 중 가장 많이 알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반대투쟁으로 밖으로 나오는 환기방식 즉 바이패스방식에 집중형과 분산형이 있다. 분산형을 원했음에도 집중형으로 정해져 공사 중이데 집중형은 터널 내에서 화재 등이 발생하면 연기 등이 그대로 수직구로 나올 개연성이 있어 우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강 후보는 "비상화재발생시 나오는 연기는 현재 10m높이 수직구인데 화재발생시 나오는 연기 미세먼지를 제트 팬을 돌려 45m높이의 수직구 수준의 기능을 하여 안양천 등으로 날아갈 수 있다는 관계자의 말에 신뢰성 없다고 본다"면서 주민의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영웅 후보(국가혁명배당금당)도 주민 안전을 위해 공사관계자가 책임을 지고 공사하고, 주민들도 감시를 잘해서 혜택을 보도록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후보들의 이같은 의견에 질문을 던진 주민패널 송영덕 시민행동구로 공동대표는 "검증된 공기정화기를 설치하기로 했는데 그 검증과정이 주민들이 믿을 수 없는 부실한 검증과정이었고, 정화장비도 일방적으로 선정됐다."고 밝히고 "이러한 공기정화기를 향후 30년 이상 잘 가동될 수 있도록 장비 등을 교체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그는 "이것을 관리 감독할 수 있는 법제화가 안 돼 있어 지역 정치인들이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주민감시시스템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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