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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후원물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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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후원물결 이어져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0.03.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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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보건소 등에 과일 간식 마스크 등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주민들의 따뜻한 후원물결이 구로지역내에서 일고 있다.
 

구로구에 따르면 고려인 동포단체 '한국은 함께'와 외국인 주민들이 지난 24일(화) 구로구청에 성금 55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25일(수)에는 함께하는사랑밭에서 구호물품 500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구로구보건소 대책반 등을 향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로지역에 거주하는 일반 주민들이 김밥 만두 딸기 사과 등을 전달하는가 하면, 한 신도림동 주민은 마스크 420개를 택배로 보내오기도 했다고,
 

또 익명의 주민들은 간식(16인분), 치킨 (4마리), 꽈배기(30인분)등을 보내 응원하기도 했다.
 

의사회등 구로지역 의료단체나 병원들도 후원품을 전하고 있다. 구로구의사회가 치킨·피자 8인분을, 구로구한의사회는 수제빵 40개와 쌍화탕 11박스를 전해왔다고. 개봉동에 소재한 구로다나병원에서는 빵·우유 20개를, 구로2동에 소재한 예스병원 구로점은 케이크 3개를, 구로5동에 소재한 우리아이들병원은 햄버거 세트 50개와 치킨 10마리를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대한작업치료사협회에서는 영양제 50팩을, 서울시대한임상병리사협회에서는 컵라면·에너지바 4박스 등 피로회복 용품을 전달했다고.
 

지역내 경제인들의 후원도 잇따르고 있다. 구로 icoop 생협은 과자 20박스와 음료 20박스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지원팀에서는 햄버거 세트 60개와 귤 3박스를, 한국야쿠르트 구로5동지부는 음료 150개를 보내왔다고.
 

구로디지털단지상가번영회에서는 마스크 200개와 피자·콜라 11세트를 전하기도.
 

지역 단체나 교회도 한마음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구로구바르게살기협의회가 치킨 8인분, 적십자사 신도림지회가 빵 100개와 두유 100개, 동광교회가 백설기떡 4박스, 오류동 예수수도회가 샌드위치 2박스와 음료 30개를 보냈다고.
 

구로지역 밖에서도 후원이 이어져, 지난 16일(월)에는 경북 구미 주민들이 과자 8박스와 이온음료 100개 등을 택배로 보내왔다.
 

18일(수)에는 구세군대한본영(사령관 장만희)이 위생용품 400세트를 전해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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