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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현재, 구로주민 '코로나 확진자'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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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현재, 구로주민 '코로나 확진자' 23명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0.03.20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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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관련 직원 가족들로 이어져

[2보] 20일(금) 오전, 콜센터 관련 구로주민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가 23명(1명 완치)으로 늘어났다. 

구로대책본부는 20일 오전 11시20분경 구로5동에 거주하는 주민이 확진판정을 받아 모두 23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오늘 추가된 확진자는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의 직원(여, 47, 구로5동 거주)으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된 검사에서 무증상 양성반응을 나타냈다고    대책본부는 밝혔다. 

 이로써 콜센터 관련한 구로주민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직원이 12명이고, 가족및 기타 접촉자가 8명이다. 

콜센터들이  입주해있던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지난 15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1층부터 6층까지는 폐쇄가 해제됐다.
콜센터들이 입주해있던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지난 15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1층부터 6층까지는 폐쇄가 해제됐다.

 

[1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19일(목) 오전 9시 기준으로 구로구의 확진자는 22명(1명 완치), 자가격리자 189명, 능동감시 대상 38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구로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현재 구로주민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이중 1명은 완치됐고 나머지는 치료중이다. 이들 21명 확진자 가운데 19명은 구로콜센터 직원(11명)과 그 가족 및 접촉자(8명)이고, 1명은 필리핀 귀국자, 또 1명은 영등포구 확진자 접촉자이다.

현재 구로지역내 확진자는 지난 16일까지 늘어났다. 지난 15일(일)에 이어 16일(월)에도 2명씩 추가됐는데 대다수가 구로콜센터 직장인들의 가족들이었다.

16일 확진자중 한명은 구로구3번 확진자 (여,51, 구로5동)의 아들(남, 24)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구로2동에 거주하는 대학생 이모씨(남, 19)도 확진자 판정을 받았는데,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학생으로 15일 확진판정 받은 김모씨(여,19)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 확진자 학생인 김씨 역시 전날인 14일 확진판정 받은 영등포구 주민인 김모씨(남, 33)의 접촉자로 나오고 있다.

현재 구로구 주민중 자가격리자는 9일 오전 현재 189명인데, 구로콜센터 직원 및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과 그 가족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능동감시대상자는 콜센터가 입주한 코리아나 빌딩 입주자 및 직원 등이 대부분이며 이들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지만 구청은 매일 2회 전화를 걸어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달 22일(일)경 해제될 예정이다.

한편 구로구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10시 현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와 관련한 확진자는 총 143명에 달한다.

직원이 91명이고 직원의 가족과 기타 접촉자가 52명이다. 콜센터 관련 확진자들을 거주지역별로 보면 서울지역이 88명(구로구19명 포함) , 경기 36명, 인천 19명이다. 콜센터와 관련한 자가격리자는 4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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