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시설 개선 등, 내년초 착공계획
고척 2동에 위치한 구로구민체육센터(고척로 45길 39. 이하 센터)가 노후된 시설ㅤ및 환경개선중심의 리모델링 공사를 내년 1월경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992년 12월에 준공돼 약 28년 된 센터는 그동안 건물 및 시설 노후에 따라 부분적인 보수공사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약 1년 걸쳐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건물이 노후 되고,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위해 센터의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예상되는 총사업비 50억원 중 지난해 생활SOC체육시설 예산 25억원을 국비로 확보한 상태이고 나머지는 시·구비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원내에 소재한 체육센터라 증축을 통한 공간확보는 어렵지만, 실시설계에 들어가기전에 이용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구로구는 올해 안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실시와 더불어 실시설계용역을 한 후 내년 1월 공사에 착공해 외벽교체, 공간재배치, 수영장 수조, 냉온방시설, 전기·기계실 보수 등의 공사를 계획이다.
현재 엘리베이터가 없어 지하 수영장을 이용하는 고령자 회원중 계단을 힘들게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엘리베이터 설치여부는 "검토 중"이다.
공사기간은 6개월정도로 계획중이다. 리모델링 기간중에는 휴관을 하게된다.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5263㎡의 규모의 센터는 지난 1월 기준으로 3294명의 회원이 등록돼 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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