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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외래센터동 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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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외래센터동 증축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0.03.06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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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 응급센터 맞은편에 3월 착공, 주차면 276대 확보

 

고대구로병원(구로2동 소재)이 병원 내 주차장 부지에 외래센터동 증축공사를 3월 중에 착공하고 병원규모를 확장한다.

고대구로병원은 지난해 3층 규모의 철구조물 주차장 바로 옆 부지를 매입해 의생명연구원 건물을 새로 건립한데 이어 신관 응급센터 맞은편 노상주차장자리(후문 오른쪽방향)에 외래 센터동 증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증축부지의 지상 주차장을 통제하고 주변 나무 등을 제거하는 등 공사착공을 준비 중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관계자는 "현재 주차장부지로 사용 중인 부지에 외래 센터동을 신축, 외래환자들에게 의료·복지 등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외래 센터동은 의료시설 용도로 지하 6층, 지상 6층, 건축연면적 2만8210㎡ 규모다. 1층은 로비, 2층∼4층은 의료시설, 5,6층은 연구실, 지하 2층∼6층은 주차장을 마련해 276여대의 주차 면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로구는 이러한 고대병원의 외래병동 신축과 관련해 지난해 10월 '신축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마련하고 지역주민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람 공고를 하고 주민설명회를 지난해 10월 14일(월) 구로병원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갖기도 했다고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고대병원의 증축허가신청이 지난해 접수돼 현재 관련 부서와 소방, 주차분야에 대해 협의를 마치고 환경영향평가 보완만 협의되면 3월 중 허가를 낼 계획"이라고 했다.

외래센터 증축공사에는 약 578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3월중 착공해 2022년 5월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대구로병원은 또 증축공사로 인해 기존 80면 내외의 주차장을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별도로 발리파킹 주차원을 배치해 지난 2월 24일부터 환자가 탑승한 차량에 대해 발리서비스를 제공, 주차혼잡을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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