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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도서관설립 4곳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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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도서관설립 4곳 추진
  • 윤용훈 기자
  • 승인 2020.03.02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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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서울책보고 유치도 추진

구로구가 신규 구립도서관 4개 설립 및 제2서울책보고 유치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전 개봉동 KBS송신소 부지인 개봉동 195-2 외 2필지 자리에 구립도서관을 비롯해 마을활력소, 평생학습관, 돌봄센터 등이 들어서는 도서관 복합문화센터타운 건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평생학습관 등이 입주한 노후된 건물을 허물고 그 자리에 지상 4층과 지상 3층의 2개동(연면적 7230㎡)을 짓는 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경 중앙투자심의 결과, 조건부 추진을 승인받았다. 올해 설계공모와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내년 9월경 착공하여 2023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고척로 10길 69-52(개봉1동 15-1)부지에 돌봄센터와 도서관이 함께하는 돌봄특화도서관을 4층 규모(연면적 400㎡)로 새로 짓는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생활SOC복합화 대상시설로 선정돼, 국비를 확보한 상태이나 부지보상이 지연돼 도서관 건립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구청은 올 상반기 안에 보상을 완료하고 기존 건축물을 철거해 하반기 착공, 2021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신도림역과 인접한 구로동 1-4유수지 상부에 지상 4층(연면적 1800㎡)규모의 공공도서관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올해 도서관 건립을 위한 구 및 서울시의 도서관 건축 절차를 거쳐 올해 11월 착공해 내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항동 푸른수목원 내에도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유지의 공원 내에 조성하는 구립 도서관설립이라 용도 및 부지사용에 대해 서울시와 협의 한 후 올해 상반기 안에 서울시도시계획 위원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재상정하여 승인되면 지상 2층 규모(연면적(1000㎡)의 도서관을 올 하반기 착공해 내년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이와 별도로 제2서울책보고를 구로구에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송파구 오금1에 위치한 첫 번째 서울책보고에 이어 서울 서남권인 구로구에 두 번째로 세운다는 것이다.

구청 관계자는 "구로 관내에 제2서울책보고 유치를 위해 서울시와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우선 유치 타당성을 위한 용역을 한 후 내년에 구체적인 계획안을 만들어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서울책보고는 헌책방에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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