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09:21 (금)
척추 휘게 하는 잘못된 자세
상태바
척추 휘게 하는 잘못된 자세
  • 신승헌
  • 승인 2014.01.27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척추측만증이 발병하는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비뚤어진 자세로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거나 스마트폰·컴퓨터 등을 사용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유독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장시간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의자에 비스듬하게 앉는 자세, 소파에 누워 자는 자세, 엎드려 책을 보는 자세, 한 쪽 다리로 무게중심을 두고 서있는 자세 등이 척추측만증을 부르는 잘못된 자세다.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장이 급격히 이루어지기 시작하는 약 10세부터 항상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증상을 겪고 있는 청소년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여학생의 경우 초경 무렵부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장시간 옆으로 누운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의자에 비스듬히 앉는 자세
엎드려 책을 보는 자세

또 통증이 없어 발병을 하더라도 아이들 스스로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발병하면 양쪽어깨와 골반높이를 다르게 만들어 신체균형을 무너뜨리고 척추가 틀어져 있는 상태에서 성장이 진행돼 성장장애원인이 되기 때문에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는 즉각적으로도 가능하지만 수술은 비용이 많이 드는데다 근본적으로 자세가 바뀌지 않는 한 수술후유증과 함께 재발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가장 좋은 치료는 자세교정과 운동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