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6 17:39 (화)
거리에 핀 '문화의 꽃'
상태바
거리에 핀 '문화의 꽃'
  • 시은지(고척고2)
  • 승인 2012.09.30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를 다녀와서

  작년 8월에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오르세 전을 보고난 후 프랑스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리고 올해 5월 학교공지를 통해 구로구청에서 프랑스와 청소년 교류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8박10일간의 일정으로 참여하게 됐다.

프랑스에 가기 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구로구가 프랑스에 있는 도시인 이씨레물리노시와 자매도시를 맺었고 몇 년 전에 이씨레물리노시의 학생들이 구로구를 방문했다는 것, 그래서 이번엔 구로구 학생들이 방문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프랑스 에펠탑과 노트르담 성당,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베르사유 궁전 등을 둘러보는 이번 방문에는 구로구 학생 15명이 함께했다.

이번이 첫 해외여행이었기 때문에 기대에 부푼 마음을 가지고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예술을 떠올리게 하는 프랑스는 공항부터 디자인이 남달랐는데 마치 고래 뱃속 같았다.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있다면 호텔에서 층수가 0층부터 시작한다는 것이고 프랑스의 아침은 늘 바게트, 주스, 크로와상으로 시작된다는 것이다. 아침마다 먹으면서도 ‘매일 이렇게 먹는 건 지루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프랑스를 여행하면서 우리나라가 더 좋다고 생각한 점이 있다면 이동을 할 때와 센 강을 보았을 때다. 우리는 이동할 때 주로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했다. 처음에 탈 때는 지하철에 창문이 열 수 있게 돼있어 매우 신기했었는데 진짜 더울 때는 짜증이 났다. 선진국일수록 더 아끼면서 산다더니 정말 에어컨을 볼 수가 없었다. 그리고 두 번째 날 유람선을 타고 센 강을 갔었는데 솔직히 한강이 더 깨끗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랑스의 좋은 점은 길거리에 음악가들이 많다는 것이다. 지하철에 가면 아코디언을 든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아직도 그 소리가 잊혀지지 않는다. 그리고 길거리엔 쓰레기통이 많이 있어 거리가 깨끗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우리나라 길거리에 쓰레기가 많은 이유가 쓰레기통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 생각되어서 우리나라도 거리에 쓰레기통을 많이 놓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프랑스 여행은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 한국에 돌아오기 하루 전 향수병을 경험하면서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깨닫기도 했고 대학생이 되어서 배낭여행으로 다시 가야겠다는 목표도 생겼다. 만약에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고민하시지 마시고 신청해보셨으면 좋겠다.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