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도시환경정비 시행방식
신도림동 293번지 일대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행방식'을 묻는 주민설문조사 결과, 회수된 응답지의 70.57%가 '토지등소유자방식'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로구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결과를 최근 구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공고문을 보면, 사업구역 내 토지주 1,11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설문지 회수율은 53.87%를 기록했다.
회수된 설문지 가운데 토지등소유자방식은 70.57%, 조합방식은 26.92%로 집계됐다.
구는 설문조사 전 서로 다른 방식을 주장한 추진위 2곳의 합의를 통해 설문조사결과 회수율이 50%가 넘고 회수된 의견 가운데 60%의 지지를 받은 사업방식을 채택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추진위 2곳이 서로 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어 과연 주민들의 의사가 무엇인지 궁금해 실시한 설문조사"라며 "70%이상이 토지등소유자방식을 선택함에 따라 구는 향후 주민의사에 맞춰 행정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구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