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10:19 (목)
[12주년축사]박원순 서울시장
상태바
[12주년축사]박원순 서울시장
  • 구로타임즈
  • 승인 2012.03.06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로타임즈 활짝, 구로지역도 활짝

안녕하세요. 구로타임즈 독자 여러분. 서울 시장 박원순입니다. 늦은 인사이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표님 이하 구로타임즈 제작에 힘쓰시는 분들도 모두 평안 하시지요.


 저는 시장이 된 이후로 더욱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멀어지려면 얼마든지 멀어질 수 있고, 가까이 가려면 더욱 얼마든지 가까이 할 수 있는 것이 시장이라는 자리인 듯하더라고요. 다행히 우리 서울시 식구들이 뜻과 힘을 모아주어서 매번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가고 있고, 또 그곳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이렇게 현장을 가까이 하게 된 습관을 들이게 된 데에는 지역 신문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제가 정기 구독하는 몇 개의 지역 신문이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구로타임즈'입니다.
 저는 다른 언론 매체가 가질 수 없는 독특한 매력과 힘을 바로 지역신문이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지역 신문은 그 지역을 독특한 매력을 지닌 영향력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데에 일조할 것이고요.


 지역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 다른 시각으로 섬세하게 엄선하여 전달할 수 있는 정보들부터 국가와 지역, 다른 지역과 지역으로의 만남 등등. 지역 신문이 힘 있고 아름답게 꽃 피우면, 그 영향은 생각 이상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잘 발전해오고 있는 우리 구로타임즈가 벌써, 창간 1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아니 보다 더 발전하고 더 많은 사랑을 받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구로타임즈의 창간 이념이 공유·정의·복지라 알고 있습니다. 모두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주제들입니다. 특히 다양한 정보와 공동체적 정서들을 공유하는 것은 정의와 복지를 일구어 나가는데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가치일 것입니다.


 창간 이념의 뜻대로 많은 것을 지역민들과 공유하여 우리 사회의 정의와 복지를 일구어나가는데 구로타임즈가 큰 역할을 해주십사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