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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보석 22] '설마 내아이가?' 고민 함께 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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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보석 22] '설마 내아이가?' 고민 함께 풀어요
  • 송희정 기자
  • 승인 2011.06.14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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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를 찾아

 어른들은 다양하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알지만 어린아이들은 자신의 스트레스를 푸는 법을 잘 모른다.


 자기 안에 차곡차곡 쌓아둔 스트레스는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한계치를 넘게 되면 마음의 문제가 몸으로 또는 행동으로 나타나곤 한다.


 평소 얌전하고 조용하던 내 아이가 어느 날 이상행동을 하기 시작하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설마 내 아이가?' 하면서도 방법을 몰라 전전긍긍한다. 이럴 땐 전문기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발달장애, 틱장애 등은 무엇보다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가리봉동 영일초등학교 신관 4층에 자리한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아이의 이상행동으로 고민을 하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꼭 방문하길 권하고픈 곳이다.


 이곳에서는 특수교사들의 친절한 상담을 통해 언어, 인지, 운동 등의 영역에서 내 아이의 장애 여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진단 결과 '특수교육' 대상자로 선정되면 교육활동지원은 물론 각종 치료와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수교육이란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자폐성장애, 정서·행동장애 등을 지닌 아동의 교육적 요구와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과 상담, 치료, 학습보조, 통학지원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을 말한다.


 지난 2009년 6월 남부교육지원청 산하 기관으로 개설한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일반학생을 위한 전문 상담과 진단 프로그램 외에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는 미술치료, 성교육, 문화체험, 신체놀이 등의 월별프로그램과 감각·운동놀이, 언어놀이, 직업전환교육 등의 방과후프로그램이 연중 펼쳐진다. 또한 특수학급과 통합학급의 교수방법 지원과 특수교육보조원 관리,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남부권(구로·금천·영등포구) 내 특수교육 지원체제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를 일컫는 또 다른 이름 '마중물'에는 땅속 샘물을 끌어내는 한 바가지의 물과 같이 특수교육대상자들과 그 학부모를 위해 사랑과 정성으로 봉사하겠다는 설립 취지가 담겨있다.


 김은경 특수교육담당 장학사는 "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그 학부모의 행복한 삶을 위해 운영되는 곳"이라며 "영유아장애는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중요한 만큼 아이의 이상행동으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은 아이 손을 잡고서 꼭 센터의 문을 두드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운영시간 08:50~16:50(2,4주 토요일은 휴무) △ 상담센터 861-2416(상담일정 협의후 방문)
△ 홈페이지 nambu.sedu.g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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