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0-04-03 11:15 (금)
[생활보석 17] 우리아이들 '책 놀이터', 개봉어린이도서관
상태바
[생활보석 17] 우리아이들 '책 놀이터', 개봉어린이도서관
  • 송지현 기자
  • 승인 2011.05.09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 자녀들, 아이들이 밖에 나와 다른 이들에게 폐 끼치지 않고 두 손 모으고 가만히 있기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더군다나 '쉿! 조용히'가 필수인 도서관은 더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개봉어린이도서관에서 이런 걱정은 잠시 접어둬도 좋다. 어린이 책놀이터를 표방하고 있는 개봉어린이도서관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꿈동이실,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꿈나래실로 나눠 연령에 맞게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봉어린이도서관 강현경 사서는 "꿈동이실은 영유아들을 위한 공간이라서 자유롭게 뛰어놀거나 편하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하면서 "그러나 옆 사람에게 피해가 갈 정도로 아이가 지나친 행동을 보이거나 크게 울 경우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달래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개봉어린이도서관은 구 개봉본동 주민센터를 개조해 지난해 1월 개관했다. 2층 꿈동이실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서 인조나무를 중심으로 아이들 키높이에 맞춘 서가와 의자로 꾸몄다.


 이외에도 청명한 우주공간으로 빠져드는 듯한 하늘동굴, 종이접기 동화구연, 영화상영 프로그램이 열리는 엄마랑 아기랑방,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책다락방으로 구성돼 있다. 수유실, 멀티미디어실도 있어 엄마들의 이용도 만족스럽다.


 3층 꿈나래실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공간으로 이들에 맞는 서적과 학습을 위한 열람석을 갖추고 있다. 특히 창가로 배치된 열람석은 청소년들 학습 공간으로 인기 만점이다. 20석 규모의 문화사랑방은 각종 강좌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창작미술(월), 신나는 영어책세상(수) EQ발달, 창작 종이접기(목) 역사속으로 슝슝~(금) 등이 운영되고 있다.


 도서관 바깥 자투리공간에 미끄럼틀도 갖춰 실내활동에서 벗어나고픈 아이들에게 유용하다.


 이곳은 현재 1만 2천권의 어린이책과 200여권의 일반도서 그리고 어린이용 만화 애니메이션 DVD도 51개 소장하고 있다. 도서의 경우 1인당 3권까지 2주간 대출할 수 있으나, DVD는 대출이 안된다. 단 5명 이상이 DVD 상영을 요청하면 멀티미디어실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


 개봉어린이도서관은 구로 지혜의 등대 도서관으로 구립도서관에서 만든 대출증으로 이용할 수 있고, 동마을문고, 구립도서관 어느 곳에서나 책을 반납할 수 있다.


 도서관은 경인중학교 건너편 K컨벤션 웨딩홀 옆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는 평일에 한해 웨딩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3~10월),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정기휴관일은 화요일과 법정공휴일. 문의 2066-1695.


 어린이들의 신나는 책놀이터인 어린이도서관은 이곳 말고도 꿈나무도서관(구로4동 구로구시설관리공단 3층, 860-2383)과 지난 4월 말 개관한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개봉1동, 2611-1543)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