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타임즈 창간 1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구로타임즈는 지난 11년 동안 구로지역의 정치 사회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아픈 곳을 치료해 주는 공정하고 건강한 지역 전문 매체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특히 구로지역뿐 아니라 전국 지역신문 가운데에서도 신문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와 정부의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우수신문으로 해마다 선정돼 지역신문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구로의 자랑거리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경서농협은 그동안 구로타임즈와 더불어 지역 경제 및 가계 활성화 그리고 교육, 문화,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서 왔습니다. 지난해 경우 세계금융위기 여파로 어려운 금융환경이었지만 전임직원이 혼신의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오히려 건전한 사업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창출한 수익은 지역사회에 환원하다는 취지 아래 2010년도 연말에는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20Kg쌀 650포를 각 지역구청 및 파머스마켓등에 기부하였으며, 지역농민들을 위한 각종 영농자재 지원에 힘써 왔습니다.

　구로타임즈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그간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를 극복하여 오늘의 성숙하고 신뢰받는 신문으로 발돋움하였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다양한 소리를 듣고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가는데 힘써주는 따뜻하고 한편으로 칼같이 예리한 정론신문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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