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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정말 편한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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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정말 편한세상
  • 정경미
  • 승인 2002.03.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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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대림아파트 정보화마을시범 단지로 선정

인터넷무료,컴퓨터교육,영화상영 등 주민호응 커



신도림 대림아파트(1, 2차 통합 2,300세대)가 전국 대림아파트 단지 중 처음으로 정보화마을 시범단지로 선정돼 단지 내 개설된 정보문화관과 함께 본격적인 정보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편한세상'을 내걸고 시작한 대림산업(주)의 '아파트 정보화마을 사업'은 (주)아이씨티로 공동 지원으로 컴퓨터가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1년간 무료로 입주민들에게 인터넷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도림 대림아파트는 정보화 마을 시범단지로 뽑혀 인터넷 홈페이지(http://sindorim.icitiro.com)를 통해 관리비 내역, 주변환경 상황 등의 확인이 가능한 자동 관리시스템과 정보문화관을 개설, 정보화교육·문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연말 공사를 끝마치고 (주)아이씨티로가 지난 달 18일부터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교육과 DVD 영화상영을 시작한 신도림 대림아파트 정보문화관은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한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일주일 단위로 교육내용과 영화상영프로그램이 바뀌고 있는 능동적 서비스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정보문화관에서 주민 정보화 교육을 맡고 있는 아이씨티로 서비스사업운영부 김정기(31) 대리는 "주민들의 반응이 이외로 좋아 다른 지역으로도 서비스가 확대될 때 성공 가능성이 보인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교육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아파트 단지 내 정보문화관이 개설되면서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 늘고 있다. 입주민 조은경(34)씨는 "처음 입주 당시에는 낯선 환경에 어색했었는데 주민을 위한 여러 정보·문화 서비스나, 인터넷 홈페이지 서비스를 하고 있어 이사 온 것을 참 잘한 것 같다"며 "앞으로 시간이 날 때마다 정보문화관과 홈페이지를 생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림아파트 부녀회 이종연(49)씨도 이런 아파트 분위기에 흡족해 하고 있다. 이 씨는 "처음에는 1년 뒤에 돌아올 관리비 부담으로 싫어하는 주민이 많았는데, 최첨단 정보화 서비스를 제공받고 보니 주민들도 만족한다"고 얘기했다.

신도림 대림아파트 정보문화관은 대림아파트 관리동 2층에 있으며, 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9시30∼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문의 675-3403





tipy-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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