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간 화합과 단결, 그리고 동네발전에 힘을 보태고 봉사하겠습니다."1월부터 새로 출범한 제11기 구로2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난 22일 선임된 이학범 신임 위원장(58)은 열악한 구로2동 환경개선과 주민 간 융합을 통해 지역발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구로3동꿈마을도서관 관장을 맡고 있는 그는 "구로2동 주민 대부분이 수 십 년 동안 한동네에 살다보니 이웃 간 정이 넘치고, 소통도 잘되는 동네이지만 한편으로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다문화가구가 많아 상호 화합에 어려움이 있어, 거주주민 간 장벽을 허물고 함께 잘 어우러질 수

구로타임즈는 본지 창간20주년 기념사업으로 총상금 100만원을 걸고 지난해 연말까지 실시했던 제1회 구로지역 옛사진 공모전의 수상자를 선정, 지난 3일 구로타임즈 인터넷판(www.kurotimes.com)을 통해 발표했다. 수상작 중 우수작으로는 △ '1950년대 중반 우리동네 의용소방대 출범'(유영철, 개봉2동) △'1962년경 가리봉 마을만들기'(이석봉, 가리봉동) 이 선정됐다.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만원과 상장이 주어진다.입상작으로는 총 5개 작품이 선정됐다.수상작은 △1970년대 전후 구로2교 (오충근, 구로동) △19

제37대 구로세무서장에 박진하 전 동대문세무서장(53)이 지난 12월31일(목)자로 부임했다.신임 박 서장은 국립세무대학 내국세학과 6기로 졸업해 강서세무서 총무과 초임발령이후 2015년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서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송무국 송무2과장, 성실납세지원국 전산관리팀장 등을 역임했다.또 경희대 경영대학원 석사이기도 하다.그는 취임인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겠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국세행정 운영으로 국민이 만족하는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실납세를 적극 지원하고 불공정 탈세에는 엄정 대응하겠다

구로소방서장에 김용근(50) 전 도봉소방서장이 지난 1월1일(금)자로 부임했다. 신임 김 서장은 1999년 소방공무원 임용이후 강서소방서 현장지휘대장 및 재난관리과장, 119특수구조단 행정지원과장, 소방재난본부 장비관리팀장, 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양천구 출신인 그는 경원대를 졸업하고 경희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로구협의회 소속의 장정순 국민소통분과위원장과 조병곤 감사가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다.구로구협의회(회장 이학만)는 12월29일(화) 협의회 사무실에서 '2020년 의장표창 수여식'을 갖고 두 위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의장표창 수여식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하여 현정은 서울지역 부의장이 표창을 수여해야 하는데,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학만 협의회장이 수여했다.

"새해 소망은 딱 하나밖에 없어요.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거죠. 봄이 되면 재작년처럼 기분 좋게 꽃비를 맞으며 이 거리(구로거리공원)를 운전하고 싶네요." 코로나19로 점철된 2020년은 택시운전을 시작한지 30년만에 가장 힘든 한해였다고 평가한 박귀남씨(60대, 개봉동)는 신축년 새해에 거는 소망을 이같이 밝혔다. 새해를 앞둔 지역주민들의 많은 소망도 하나로 모아졌다. 코로나19가 빨리 사라지고, 마스크없는 이전의 평범한 일상속으로 하루빨리 돌아갈수 있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미래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유하은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12월 23일(수) 오후. 빨간 옷의 산타복장이 눈길을 끈다.바로 산타분장을 한 구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차정회)위원들이 선물 꾸러미를 메고 한 부모가족 가구를 돌며 선물을 전달한 것. 구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매년 12월이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구로2동 행복산타, 나눔썰매 타다'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올해도 코로나 19 재 확산으로 어수선한 세밑이지만 이날 위원들은 문화상품권, 케익, 화장품 세트 등을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한 부모 가정 20여 가

이달 말로 공로연수를 마치는 유시일 전 구로구청 기획경제국장이 지난 23일(수) 숨진 채 발견됐다. 지역관계자들에 따르면 유 전 국장은 지난 23일(수) 점심때쯤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숨진 장소는 자택이 아닌 외부로 밝혀졌다. 유시일 전 국장은 올해 초 정년퇴직을 앞두고 1년간의 공로연수에 들어가, 공로연수기간을 불과 일주일 여 남겨놓고 있었다. 고인의 빈소는 양천구 홍익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5일이며, 장지는 경북 예천군 하리면 선영이다. 한편 유시일 전 국장은 오류1동장, 구로구청 자치행정과장과 기획

고척2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의선 회장(77)이 최근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에 공로가 큰 개인에게 주어지는 취약계층 안전관리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1973년부터 2020년까지 47년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 고척2동 통장 등을 역임한 이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꾸준히 방역 활동을 해왔으며 취약계층에 방역물품을 제공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6일(수) 보건복지부 주관 2020 노인자원봉사클럽 우수사례심사에서 구로지역의 한 봉사단체가 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은빛봉사단이 그곳이다.대한노인회 구로구지회 소속으로, 대한노인회 전국 지회 중 최우수상인 대통령상 다음인 큰 상을 받은 것. 은빛봉사단 양진수(79. 항동)단장은 "이번에 장관상을 처음 받게 돼 기쁘다"며 "단원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일조하고, 노인 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한 결실"이라며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낸 쾌거라 의미와 자부심도 크다"고 좋아했다.은빛봉

50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동네 '오류시장'(오류1동 소재). 그 오류시장을 기억하기 위해 12명의 청소년이 그림책 작가로 변신했다. 흥부네도서관(오류1동)은 지난 8월부터 '오류시장 기억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류시장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지난 8월 8일(토) 첫 활동 모임을 시작으로 총 10회차의 대장정을 마치고, 마침내 '오류시장 기억하기 그림책' 7권이 오는 19일(토) 세상 밖으로 나온다. 이번 그림책은 총 5권의 그림책과, 2권의 사진 그림책으로 구성됐다.초중생 청소년들이 오류시장에 대한

지난 25일(수) 이른 아침. 오류2동주민센터가 문을 열기 전부터 삼삼오오 5,60대 중년여성들이 주민센터 앞에 마련된 작은 비닐천막에 모였다. 오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와 오류2동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의순)가 주관하는 '저소득가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날이다. 매년 김장철이면 협의체 회원들은 동네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게 나눌 김장김치를 손수 담그고 있다. 이날도 회원들은 아침 9시부터 시작해 오후 1시까지 4시간가량 꼬박 서서 김장김치를 담구었다. 비닐 옷을 입은 바람에 상의가 온통 땀에 흠뻑 젖었지만 그래도

이 구로구보훈단체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구로구 광복회 등 9개 구로구보훈단체 지회장들은 지난 16일(월) 오전10시 보훈회관에서 가진 정기회의에서 차기 구로구보훈단체협의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 결과, 7명 지회장이 김현수 지회장을 지지했다.신임 회장임기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이다.

"순수 자발적인 민간봉사단입니다. 신도림동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동네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소소한 것을 찾아 즐겁게 봉사하고 있습니다." 신도림새마을금고 봉사단 이숙희 회장(64)은 신도림동의 대표 금융기관인 신도림새마을금고(이사장 최재무, 이하 금고)와 한 식구로 똘똘 뭉쳐 지역사회 봉사단체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고 했다. 신도림새마을금고 봉사단(이하 봉사단)은 2016년 6월 금고 회원 중 지역봉사에 뜻이 있는 회원을 중심으로 만들어져 이제 만 4년이 됐다.설립당시 40명으로 출범했으나 봉사단 중 이사나 바쁜 일로 인해 그만

째깍 째깍, 당신의 인생시계가 부지런히 움직인다. 100세를 기준으로 시간 초침을 맞춰보자. 당신의 인생 시계는 몇 시인가. 10세 새벽 2시 24분, 20세 새벽 4시 48분, 30세 오전 7시 12분 40세 오전 9시 36분 50세 정오 12시, 60세 오후 2시 24분, 70세 오후 4시 48분, 80세 저녁 7시 12분···. 대한민국을 강타한 김난도 교수 저서 '아프니까 청춘이다'(2010년 출간)에서는 우리의 일생을 80세 기준으로 잡고 인생시계를 이같이 표현했다. 하지만 10년 전 '80세'를 기준으로 만든 인생시계를,

140여명의 초·중 청소년 및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돌봄을 사명으로 하는 '사단법인 글로벌행복한사람들'(이사장 최형묵, 대표이사 안강현)글로벌행복한사람들은 '꿈의학교지역아동센터'(개봉2동, 센터장 최요셉), 공동생활가정 '행복한집', 구로행복한지역아동센터(개봉2동, 센터장 명수희), 구로구공립지역아동센터(천왕동, 센터장 최형묵), 지구촌지역아동센터(가리봉동, 센터장 손하영) 등 4개의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시설이 개별적으로 운영돼오던 것을 보다 효율적으로 두고 관리·운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다. 올해 3월 서울

그동안 구로시민의 눈과 귀와 목소리가 되어 준 구로타임즈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수많은 눈물이 구로타임즈에 담겼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슬픔의 눈물, 기쁨의 눈물 등. 모든 이들을 대변하는 소통의 창구였던 구로타임즈. 바른 언론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잘 감당해 주기를 바랍니다.무조건 약자의 편을 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약자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는 신문이 되기를 바랍니다.보다 멋지고 큰 언론사로 발돋움하기를 바랍니다. 서울특별시를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를 품는 신문사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세계

20년의 시간을 한결같은 꾸준함으로 지켜 온 구로타임즈의 20주년을 축하합니다.그동안 구로는 공단이 디지털단지로 바뀌는 변화를 겪었지만 구로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구로에 있었습니다.구로타임즈는 구로를 기록하고 구로사람들을 기록하면서 구로의 시간을 같이 지켜왔습니다. 그 꾸준한 노력에 경의를 보내며 앞으로도 구로의 시간과 함께 하여주기를 바랍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던 2000년 1월 25일 창간신문을 발행한 이후 지난 20년 간 구로타임즈는 구로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모든 일의 관찰자이자 기록자였습니다. 중앙 언론은 주목하지 않으나 구로 주민의 일상에는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많은 일들이 구로타임즈로 인해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지역 언론의 힘이자 가치입니다. 한결같이 구로 주민의 눈과 귀, 그리고 말할 통로가 되어 주었던 구로타임즈가 어느덧 20살 '청년'이 되었다는 사실이 고맙습니다. 여러 난관과 장애물이 있었을 그 시간을 버텨낸 구로타임즈 구성원 여러분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시기에 구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통해 불필요한 불안을 없애고 제대로 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구로타임즈가 앞장 서 주시길 바랍니다.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고 독자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메신저가 되어주시길 소망합니다. 2000년 창간 이래 구로타임즈는 빠르고 정확한 보도와 따뜻한 시선으로 독자들에게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그동안 구로타임즈의 건전한 비판은 구로의 미래에 밑거름이 되었고, 양질의 정보는 구민들의 생활을 보다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데 기여 했다고 여겨집니